▲ 토트넘 선발 라인업▲ 브라이튼전에 100호골을 터트린 손흥민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홈 경기에서 기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브라이튼전에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을 터트리며 결정력을 과시했다. 이번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보는 상황에 공격 포인트를 조준한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5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 차이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전 '손흥민 존'에서 골망을 뒤흔들며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골을 터트렸다. 아시아인 최초이자 역대 프리미어리거 34번째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손흥민 100호골을 축하했다.
경기 뒤에 최근에 저조했던 득점을 말했다. 손흥민은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내가 좋아하는 위치에서 공격할 수 있었다. 그 위치에 있다면 득점할 수 있다. 확신한다. (득점왕을 했던) 지난 시즌에 여기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에게 손흥민 멘트를 물었다. 스텔리니 대행은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손흥민의 포지션은 상대에 따라 달라진다. 손흥민은 포함해 모든 선수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답했다. 본머스전에서 손흥민을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건이다.
이날 경기는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이 지켜본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 평가전이 끝난 뒤에 미국에서 짧은 휴식을 취했고 14일부터 유럽으로 건너가 해외파를 점검한다. 손흥민 경기를 시작으로 오현규, 김민재, 정우영, 이재성을 눈으로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선발로 출격했다. 매번 홈 구장에서 좋은 기억을 가졌기에 본머스전에서 득점도 기대된다.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스리톱으로 본머스 골망을 조준한다.▲ 손흥민▲ 손흥민과 해리 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