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 PK 실축→보웬 동점골' 아스널, 웨스트햄과 2-2...2위 맨시티에 추격 허용

140 0 0 2023-04-17 00:37: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선두 자리 수성이 절실한 아스널이 런던 더비 원정에서 승점 1점 확보에 그쳤다. 

웨스트햄과 아스널이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에서 난타전을 주고받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얻은 아스널(23승 5무 3패, 승점 74)은 2위 맨체스터 시티(22승 4무 4패, 승점 70)와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승점 차를 4점 차로 벌리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웨스트햄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우카시 파비앙스키 골키퍼를 비롯해 블라디미르 초우팔, 틸로 케러, 커트 주마, 애런 크레스웰이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에 데클란 라이스, 토마시 수첵이 지켰고 제러드 보웬, 루카스 파케타, 사이드 벤라마가 2선, 최전방에 미카일 안토니오가 득점을 노렸다. 

아스널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램즈데일 골키퍼를 비롯해 벤 화이트, 롭 홀딩,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키어런 티어니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토마스 파티, 그라니트 자카, 마틴 외데고르가 지키고 최전방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부카요 사카가 출격했다. 

아스널이 이른 시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6분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외데고르가 화이트에게 전진 패스를 해줬다. 



화이트는 골라인 근처에서 낮은 크로스로 반대편에 있던 제주스에게 완벽히 연결했고 제주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곧바로 추가 골이 터졌다. 단 3분 만에 외데고르가 우측으로 침투해 반대편에서 올라온 마르티넬리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인사이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2골 이후에도 아스널은 웨스트햄을 줄곧 괴롭혔다. 

그러다 전반 30분 아스널이 한 차례 실수하자 웨스트햄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파티의 볼 처리 과정에서 라이스가 차단한 뒤 파케타에게 내줬다. 

파케타는 박스 안에서 마갈량이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벤라마가 이를 처리해 한 골을 추격했다.

아스널은 웨스트햄의 전반 막판까지 이어진 공세를 간신히 막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웨스트햄의 공세로 출발했다. 그러다 한 차례 올라간 아스널이 행운의 득점 기회를 얻었다. 

후반 4분 코너킥 이후 박스 밖으로 흐른 볼을 마르티넬리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박스 안에 있던 안토니오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사카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실축하면서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웨스트햄이 후반 8분 제러드 보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웨스트햄은 계속해서 역전을 노렸지만, 후반 36분 안토니오의 헤더가 골포스트를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아스널이 후반 막판 흐름을 되찾았고 공격에 나섰지만, 추가시간까지 득점에 실패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직전 30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2-2로 승점을 놓친 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 4점을 놓치며 맨시티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VIEW
'사카 PK 실축→보웬 동점골' 아스널, 웨스트햄과 2-2...2위 맨시티에 추격 허용 가습기
23-04-17 00:37
19535
OT 생활은 6개월로 끝?...베식타스, 맨유 FW '재영입' 관심 극혐
23-04-16 22:08
19534
맨유 애물단지 몸값 50% 대폭 할인, 이탈리아산 수비수 있으니까 음바페
23-04-16 20:04
19533
경기 버렸나?…로버츠, '4피홈런 5실점 투수 방치 논란' 뭐라 해명했나 물음표
23-04-16 06:37
19532
램파드 첫 승 또 실패...첼시, 브라이튼에 1-2 역전패→5G 무승 조현
23-04-16 04:42
19531
‘지쳤나? 아쉬운 경기력’ 나폴리, 베로나와 헛심공방 0-0 무...김민재 풀타임 앗살라
23-04-16 03:22
19530
SON 골에도 최악의 수비... '산체스 재교체' 토트넘, 본머스에 2-3 역전패 닥터최
23-04-16 01:56
19529
손흥민,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2경기 연속골…리그 8호 찌끄레기
23-04-16 00:12
19528
'클린스만 지켜본다→포지션 변경될까' 100호골 터진 손흥민, 본머스전 선발 출격 6시내고환
23-04-15 22:38
19527
젠장 ssg 불쌍한영자
23-04-15 20:08
19526
'142골' 손흥민, 토트넘 역대 6위 코앞...클린스만 앞에서 세울 수 있는 대기록 사월의눈
23-04-15 15:32
19525
컴프야하시면 요기요 쿠폰 받으셔유 가터벨트
23-04-15 10:00
19524
'임모빌레 PK 결승골' 라치오, 스페치아에 3-0 완승...나폴리와 13점 차 뉴스보이
23-04-15 06:57
19523
불성실 주루에 바로 교체...1억 4000만불의 사나이 바에즈의 수난 간빠이
23-04-15 04:18
19522
'오시멘 영입 가능!' 첼시가 자신만만한 이유는? 불도저
23-04-15 02:03
19521
이강인 에이전트 행보 '극과 극'…맨시티 가더니, 이번엔 '승격팀' 노랑색옷사고시퐁
23-04-15 00:03
19520
'메시 킹메이커', "여름에 떠나" 공언…맨유-리버풀-첼시 붙었다 박과장
23-04-14 22:42
19519
'그 표정' 나온 매과이어, 평점 4점 혹평..."100% 잘못은 아니겠지만" 사이타마
23-04-14 20:59
19518
KIA 나성범·김도영, 일본서 재활 치료…장기 이탈 전망 사월의눈
23-04-14 18:32
19517
LG 이천웅 '불법 도박' 인정... 프로야구 또 '악재' 원빈해설위원
23-04-14 16:10
19516
파울 타구에 발 맞은 김하성, 4G 연속 안타 끝…팀도 2연패 [SD 리뷰] 질주머신
23-04-14 15:17
19515
맨시티→빌라→울브스→맨유…이강인 대리인 광폭 행보 '진짜 가는거야?' 곰비서
23-04-14 13:47
19514
"SON이 부족하다고" 토트넘, 1500억 바르사 10번 '진흙탕' 영입전 가세 사월의눈
23-04-14 13:21
19513
[독점 인터뷰] 미토마 "일본에 프리미어리그 진출 길 열겠다" 손예진
23-04-14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