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노팅엄셔주의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노팅엄은 리그 10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맨유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에릭센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달로트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떴다.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1분 페르난드스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마샬이 슈팅한 공을 골키퍼 나바스가 막아냈다. 하지만 튕겨 나온 공을 안토니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차 넣었다.
맨유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5분 에릭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페르난드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1-0 맨유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맨유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0분 에릭센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페르난드스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나바스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노팅엄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노팅엄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깁스 화이트가 올려준 공을 펠리피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맨유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30분 안토니가 상대 박스 중앙으로 패스했다. 달로트가 이를 잡아 공을 한 번 친 뒤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2-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