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박' 박정아, 연 7억7500만원 최고 대우 이적…4명 붙잡은 페퍼저축 FA 시장 철수

196 0 0 2023-04-17 21:08:2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어 중 한 명인 박정아(30)가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총 4명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와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한 연간 총 7억 7500만원(연봉 4억 7500만원, 인센티브 3억원)에 사인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V리그 여자부 선수가 한 시즌 최대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박정아는 현재 국내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특히 승부처나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로 나서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7~18 챔프전 MVP에 뽑혔고, 리그 베스트7를 네 차례 수상했다. 1~4라운드 총 308득점으로 다소 기복을 보였지만, 5~6라운드 218득점으로 살아났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하며 한국도로공사의 통산 두 번째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박정아는 "배구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구단에서도 좋은 제안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며, 페퍼저축은행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헨킴 페퍼저축은행 신임 감독은 "박정아가 우리 팀에서 매우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최종적으로 팀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1~22시즌 막내 구단으로 합류해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 외에도 FA 계약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KGC인삼공사의 아웃사이드 히터인 채선아(31)와 연간 1억(연봉 9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3년, 총 3억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또한 내부 FA 아웃사이드 히터 이한비(27)와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3년 총 10억 6000만원(연봉 총 8억원), 리베로 오지영(35)과는 3년 총 10억원(연봉 7억원,  인센티브 3억원)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구단은 "오지영과 이한비의 잔류도 팀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며, 채선아가 합류하면서 베테랑으로서의 리더십을 더하고 팀의 볼 컨트롤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한비는 "페퍼저축은행을 만나 다시 기회를 얻었고, 힘들지만 행복하게 배구를 할 수 있었다. 제 인생에 있어 또 한 번의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지영은 "마지막 FA가 될지도 모를 상황에서 좋은 조건으로 페퍼저축은행에 잔류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신 구단에 정말 감사 드린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후배들을 잘 이끌고, 보다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FA 시장에서의 선수 영입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클러치박' 박정아, 연 7억7500만원 최고 대우 이적…4명 붙잡은 페퍼저축 FA 시장 철수 불쌍한영자
23-04-17 21:08
19549
손흥민 주급 3억원, EPL서도 상위권이네... 전체 1위는 무려 '14억' 간빠이
23-04-17 20:05
19548
마이크 트라웃이 300번째 2루타를 달성했다네요 가터벨트
23-04-17 19:57
19547
무너져 가는 첼시 살릴까..."첼시에 꼭 필요했던 영입" 조폭최순실
23-04-17 17:19
19546
‘월드컵 위너’ 축구의 神 압도적 지지, ‘음란 듀오 위치 바뀌었네’ 타짜신정환
23-04-17 16:54
19545
LG가 포기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좀처럼 자리 못 찾고 있는 좌승사자 해적
23-04-17 15:45
19544
'토트넘 팬 야유' 산체스 SNS 삭제…요리스 "축구하면서 처음" 분노 장사꾼
23-04-17 14:06
19543
"내가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처음 봤는데...", 데뷔전 치른 DF의 '감탄사' 원빈해설위원
23-04-17 13:41
19542
KBO 타진했던 대만 41세 '대사형' 드디어 '최초 기록' 꿈 이뤘다 픽샤워
23-04-17 12:50
19541
‘방출된 MVP’ 벨린저, LAD에 복수 성공 ‘통렬한 홈런’ 질주머신
23-04-17 11:00
19540
김하성 시즌 세 번째 멀티 히트 쳤지만…팀은 0-1로 패배 크롬
23-04-17 09:36
19539
‘위기엔 역시 에이스’ 탬파베이, 연패 조짐 차단 성공 오타쿠
23-04-17 07:40
19538
토트넘팬 '야유+욕설 테러'에 충격받은 다빈손 산체스, SNS 계정 삭제했다 호랑이
23-04-17 05:49
19537
맨유, 노팅엄 2-0으로 제압…리그 3위로 손나은
23-04-17 03:30
19536
'사카 PK 실축→보웬 동점골' 아스널, 웨스트햄과 2-2...2위 맨시티에 추격 허용 가습기
23-04-17 00:37
19535
OT 생활은 6개월로 끝?...베식타스, 맨유 FW '재영입' 관심 극혐
23-04-16 22:08
19534
맨유 애물단지 몸값 50% 대폭 할인, 이탈리아산 수비수 있으니까 음바페
23-04-16 20:04
19533
경기 버렸나?…로버츠, '4피홈런 5실점 투수 방치 논란' 뭐라 해명했나 물음표
23-04-16 06:37
19532
램파드 첫 승 또 실패...첼시, 브라이튼에 1-2 역전패→5G 무승 조현
23-04-16 04:42
19531
‘지쳤나? 아쉬운 경기력’ 나폴리, 베로나와 헛심공방 0-0 무...김민재 풀타임 앗살라
23-04-16 03:22
19530
SON 골에도 최악의 수비... '산체스 재교체' 토트넘, 본머스에 2-3 역전패 닥터최
23-04-16 01:56
19529
손흥민,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2경기 연속골…리그 8호 찌끄레기
23-04-16 00:12
19528
'클린스만 지켜본다→포지션 변경될까' 100호골 터진 손흥민, 본머스전 선발 출격 6시내고환
23-04-15 22:38
19527
젠장 ssg 불쌍한영자
23-04-15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