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리구 멀티골 폭발, 레알 2연패 보인다↔탈락 첼시, 30년만의 4연패 '충격'

203 0 0 2023-04-19 12:29: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합류했다. 3시즌 연속 준결승전 진출과 동시에 2연패 꿈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반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영입했던 첼시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 챔스리그 4강행을 노렸지만 램파드 체제에서 4연패를 당하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첼시와의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 2-0 승리에 이어 2연승, 4강행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의 원맨쇼였다.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으로 인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와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공격을 주도했다. 모드리치, 크로스, 발베르데는 중원을 책임졌다. 카마빙가,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얄은 그물망 수비를 구축했다.

홈에서 역전 승리를 꿈꾸었던 첼시는 하베르츠와 갤러거가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열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철벽 수비를 뚫지 못하고 홈에서 또 다시 영패의 수모를 당했다.

전반전은 양팀의 공방이 골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0-0으로 끝난 전반전이었지만 후반전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이 첼시를 압도했다.

후반 13분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첼시의 골문을 열었다. 호드리구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골을 내주며 통합 0-3으로 끌려가던 첼시의 반격은 매서웠다. 후반 22분 갤러거, 엔조 페르난데스, 쿠쿠렐라를 빼고 후앙 펠릭스, 스털링, 무드리크를 동시에 투입해, 역전승을 노렸다. 후반 32분에는 하베르츠 대신 마운트를 투입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 대신 첼시의 골문이 또 한번 열렸다 호드리구의 추가골이 터진 것이다. 후반 35분 페널티 에어이러 왼쪽을 돌파한 발베르데가 비어있는 골문앞에 있던 호드리구에 패스, 호드리구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4강행을 자축했다.

UCL에서만 14회 우승을 차지한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15번째 우승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반면 첼시는 1993년 이후 첫 4연패에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자와 결승행을 놓고 맞붙는다.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맨시티와의 대결이 유력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598
"김민재, 쿨리발리 대체자였지만 에필로그는 달라.. 꿈이 현실로" 伊언론 정해인
23-04-21 01:03
19597
스윕 분위기였는데…삼성 뷰캐넌 1회 4실점 후 5.2이닝 무실점, 타선 불발로 연승 '3'에서 스톱 장사꾼
23-04-20 21:42
19596
“이강인, 손흥민 발자취 따라 EPL 입성” 스페인도 전망 군주
23-04-20 19:06
19595
엠블럼에서 배를 빼라고? 맨체스터 팬들이 분노한 이유 조폭최순실
23-04-20 18:33
19594
펩을 머리 위에 있는 플릭, 21세기 이후 평균 승률에서 우위 떨어진원숭이
23-04-20 17:41
19593
19세 루키의 '팔꿈치 밀어 넣기 사구', 어떻게 봐야 할까...벌써 두 번째 [유진형의 현장 1mm] 해적
23-04-20 16:00
19592
'50억' 유격수의 합류, 주전 후보→백업…그래도 변함없는 박승욱의 마음가짐 [MD부산] 순대국
23-04-20 15:26
19591
“수술 이력 있지만, 젊은 좌완에 폼 부드러워.” 킹험·스미스에 데인 한화, 산체스는 다를까 [MK이슈] 원빈해설위원
23-04-20 14:41
19590
컴프야v23도 최강야구 나오네요 가터벨트
23-04-20 14:10
19589
'9900억' 쓰고도 잔소리 듣네…"투자 제대로 했어야" 작심 발언 오타쿠
23-04-20 13:03
19588
김민재 빠진 챔스, 4강 대진 완성…레알vs맨시티에 밀란 더비 호랑이
23-04-20 11:51
19587
'세기의 거래?' 바이아웃 260억 이강인, 올 여름 무조건 마요르카 떠난다, 행선지는 EPL, '애스턴빌라 바이아웃 쏜다' 미니언즈
23-04-20 09:58
19586
‘13년 만에 준결승 쾌거!...밀라노 더비 확정’ 인터밀란, UCL 4강 진출...벤피카전 합계 5-3 승 질주머신
23-04-20 06:17
19585
'라리가 최다출전 2위' 41세 호아킨, 올 시즌 후 은퇴 해골
23-04-20 04:55
19584
'아깝다' 빅클럽 이적 불발 이강인, 아틀레티코 145억 제안→마요르카 퇴짜 소주반샷
23-04-20 03:11
19583
'SON이 우상' 윙어, 토트넘서 만날까…10골 넣고도 소속팀 '강등 위기' 곰비서
23-04-20 01:01
19582
이적 1년도 안 됐는데 뮌헨 역사상 '최고 기록' 세운 FW…누구? 어떤 기록? 와꾸대장봉준
23-04-19 23:10
19581
키움 역전 당했노 픽샤워
23-04-19 21:16
19580
메이저리그 기대주라며… 日 괴물타자의 위기, 홈런왕이 삼진머신으로 정해인
23-04-19 18:08
19579
세인트루이스 조원빈,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 신고 이아이언
23-04-19 14:19
19578
'번개' 배지환이 이럴수가, 헬멧 내동댕이 분풀이... ML 커리어 첫 도루 저격에 견제사+실책까지 [PIT 리뷰] 떨어진원숭이
23-04-19 13:45
VIEW
호드리구 멀티골 폭발, 레알 2연패 보인다↔탈락 첼시, 30년만의 4연패 '충격' 오타쿠
23-04-19 12:29
19576
'손흥민에서 음바페로?' 케인, '인기 폭발' 드디어 PSG가 부른다 호랑이
23-04-19 11:59
19575
이강인, '런던 6만 관중' 앞에 서나..."바이아웃 지불 용의 있다" 가습기
23-04-19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