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싱글 A팀과의 경기에서 솔로포 작렬세인트루이스 산하 싱글A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조원빈. 사진=조원빈 트위터 계정 본인 제공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싱글 A에서 뛰고 있는 조원빈(20)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미국 현지 기준으로 18일, 더니든 블루제이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싱글 A)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조원빈은 3회에 선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신고했다.
조원빈은 6회에는 볼넷으로 걸어 나가 도루도 성공하는 등 이 날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현지 기준으로 지난 6일부터 경기에 투입된 조원빈은 시즌 8경기에 투입, 26타수 4안타(1홈런) 타율 0.154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루키리그에서 뛰었던 조원빈은 올해 한 단계 오른 싱글 A에 승격됐다.
한편, 켄자스시티 산하 루키리그에 소속된 엄형찬과 피츠버그 산하 루키리그에 소속된 심준석은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 않아 각 팀에서 몸을 만드는 데 열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달해 왔다. LA 다저스의 최현일은 올해 하이-싱글 A에서 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