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앞세운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와 2년 연속 챔스 4강 대결

213 0 0 2023-04-21 03:51:2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밀란(이탈리아)의 에딘 제코(위 사진 오른쪽)가 20일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안방경기에서 벤피카의 안토니우 실바와 공을 다투고 있다. 3-3으로 비긴 인터밀란은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 2009∼2010시즌 이후 1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 엘링 홀란(아래 사진 왼쪽)이 이날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8강 2차전 방문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등지고 공을 다루고 있다. 후반 12분 선제골을 넣은 홀란은 이번 대회 12호 골을 기록했다. 1-1로 비긴 맨시티는1, 2차전 합계 4-1로 세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밀라노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세계 최고 레벨의 클럽 축구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2년 연속 맞붙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18년 만의 ‘밀라노 더비’도 성사됐다.

맨체스터시티(맨시티)는 20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방문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4-1로 앞선 맨시티는 세 시즌 연속 ‘파이널 포’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팀으로는 역대 세 번째 3연속 4강 진출이다. 앞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6∼2007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3년 연속 준결승에 올랐다. 맨시티는 12일 1차전 안방경기에서 뮌헨을 3-0으로 꺾었다.

맨시티의 ‘스코어링 머신’ 엘링 홀란은 2차전 후반 12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개인 12호 골이다. 이번 대회 득점 톱5 중 4강 진출 팀 소속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레알)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6골)뿐이서 홀란은 득점왕을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레알에서 뛰던 2013∼2014시즌 기록한 17골이다.

‘빅 이어(Big ear·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없는 맨시티가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대회 최다 우승(14회) 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이다. 그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8번 맞붙은 두 팀은 상대 전적 3승 2무 3패를 각각 기록 중이다. 토너먼트 라운드에서는 레알이 앞섰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맨시티를 3번 만나 2차례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3-4로 졌지만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이기며 1, 2차 합계 6-5로 앞서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레알은 결승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1-0으로 꺾고 빅이어를 품에 안았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어느 팀이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려면 레알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레알은 최근 12시즌 동안 우승 5번을 포함해 10차례나 4강에 올랐다.

인터밀란(이탈리아)은 이날 벤피카(포르투갈)와의 8강 2차전 안방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12일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인터밀란은 1, 2차 합계 5-3으로 앞서며 4강에 합류했다. 인터밀란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오른 건 2009∼2010시즌 이후 13년 만이다.

인터밀란의 4강 상대는 지역 라이벌 AC밀란(이탈리아)이다. 양 팀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을 안방구장으로 함께 사용하고 있다.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맞붙는 건 2004∼2005시즌 8강 이후 18년 만이다. 양 팀의 챔피언스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AC밀란이 2승 2무로 앞선다. AC밀란은 대회 7회(역대 2위) 우승 팀이고 인터밀란은 3차례 우승했다. 시모네 인차기 인터밀란 감독은 “밀라노 더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나 안다. 특별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610
이강인의 빌라행...유로파 역대 최고의 감독이 부른다 뉴스보이
23-04-22 05:03
19609
'미친행동에 기괴한 변명' 호날두의 '나쁜 손' 처벌여론 등장, 구단은 '민감부위 맞아서…' 해명 불쌍한영자
23-04-22 03:37
19608
'싹 다 방출해버리겠다'...분노의 텐 하흐, 15명 역대급 방출 명단 작성 불도저
23-04-22 00:49
19607
'이강인과 충돌하나' 에메리, 잉글랜드 신성 재결합…아스널 500억 거부 노랑색옷사고시퐁
23-04-21 21:42
19606
'실점 오히려 도와준 격인데...' 내부 비난 피하는 맨유 MF? "실수는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중요" 섹시한황소
23-04-21 20:34
19605
[오피셜] 토트넘, 파라티치 단장과 결별...항소 기각이 이유 사월의눈
23-04-21 17:51
19604
[NBA PO] ‘맥시 승부처 지배’ PHI, 접전 끝에 BKN 제압···2R 진출까지 -1승 극혐
23-04-21 11:44
19603
[PIT 게임노트] 배지환 침묵…'대포 2방' 피츠버그는 4연승 질주 물음표
23-04-21 10:33
19602
'홍현석 잘 싸웠지만' 헨트, 웨스트햄에 1대4 대패, 컨퍼런스 4강 진출 실패 이아이언
23-04-21 06:23
19601
맨유 잘못 건드린것 같다 장그래
23-04-21 05:02
VIEW
홀란 앞세운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와 2년 연속 챔스 4강 대결 가츠동
23-04-21 03:51
19599
메시, 연봉 75% 삭감 수락할까… 바르셀로나 1+1년 계약 제시 타짜신정환
23-04-21 02:14
19598
"김민재, 쿨리발리 대체자였지만 에필로그는 달라.. 꿈이 현실로" 伊언론 정해인
23-04-21 01:03
19597
스윕 분위기였는데…삼성 뷰캐넌 1회 4실점 후 5.2이닝 무실점, 타선 불발로 연승 '3'에서 스톱 장사꾼
23-04-20 21:42
19596
“이강인, 손흥민 발자취 따라 EPL 입성” 스페인도 전망 군주
23-04-20 19:06
19595
엠블럼에서 배를 빼라고? 맨체스터 팬들이 분노한 이유 조폭최순실
23-04-20 18:33
19594
펩을 머리 위에 있는 플릭, 21세기 이후 평균 승률에서 우위 떨어진원숭이
23-04-20 17:41
19593
19세 루키의 '팔꿈치 밀어 넣기 사구', 어떻게 봐야 할까...벌써 두 번째 [유진형의 현장 1mm] 해적
23-04-20 16:00
19592
'50억' 유격수의 합류, 주전 후보→백업…그래도 변함없는 박승욱의 마음가짐 [MD부산] 순대국
23-04-20 15:26
19591
“수술 이력 있지만, 젊은 좌완에 폼 부드러워.” 킹험·스미스에 데인 한화, 산체스는 다를까 [MK이슈] 원빈해설위원
23-04-20 14:41
19590
컴프야v23도 최강야구 나오네요 가터벨트
23-04-20 14:10
19589
'9900억' 쓰고도 잔소리 듣네…"투자 제대로 했어야" 작심 발언 오타쿠
23-04-20 13:03
19588
김민재 빠진 챔스, 4강 대진 완성…레알vs맨시티에 밀란 더비 호랑이
23-04-20 11:51
19587
'세기의 거래?' 바이아웃 260억 이강인, 올 여름 무조건 마요르카 떠난다, 행선지는 EPL, '애스턴빌라 바이아웃 쏜다' 미니언즈
23-04-20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