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바이저로 돌아온 김연경 "오랜만에 태극기 기뻐"

205 0 0 2023-04-24 22:20:3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어드바이저로 합류한 김연경(흥국생명)이 설렘을 드러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24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막을 올리는 2023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앞두고 손발을 맞춘다.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던 김연경도 태극마크를 달고 세자르호에 합류했다. 다만 그간의 익숙했던 팀의 에이스가 아닌 어드바이저라는 점은 다르다.

다시 대표팀으로 함께하게 된 김연경은 "아침에 진천에 올 때부터 설렘이 많이 느껴지고, 선수들을 볼 생각에 즐거웠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국가대표 태극기를 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국가대표 선수 상담, 지도자 업무 지원 등을 통해 배구 국가대표팀 전반에 관한 조언자 역할을 맡게 됐다.

코트 밖에 서지만 여전히 어깨가 무겁다.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을 앞세워 도쿄 올림픽 4강 신화를 일궈냈다. 그러나 김연경 은퇴 후 2022 VNL 12전 전패와 세계선수권 1승5패 등 완연한 하락세를 겪고 있다.

김연경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의 중간 역할, 외국인 스태프와 한국인 스태프의 중간 역할 등 의사 소통과 앞으로 가야하는 방향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코치를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된 한유미 KBSN 해설위원도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유미 코치는 "지난해는 세자르 감독과 처음한 선수들도 있고, 세대교체 이후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며 "올해는 경험이 있어 그런 부분에서는 지난해보다 나을 거란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는 "중요한 대회가 많은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642
셀타 비고전 미친 활약에도 애써 외면하더니...'마르카', 이번엔 이강인 라리가 베스트11에 뽑았다 군주
23-04-24 21:21
19641
나폴리 최상의 시나리오 등장…김민재, 주말에 트로피 들 수도 조폭최순실
23-04-24 20:01
19640
이강인 프로 데뷔 첫 멀티골! 하프라인부터 드리블→원더골 '공식 MOM' 마요르카, 헤타페에 3-1 역전승 떨어진원숭이
23-04-24 07:58
19639
맨체스터 더비 확정! ‘데 헤아 선방쇼’ 맨유, FA컵 결승 진출...브라이튼과 승부차기 끝 7-6 승 정해인
23-04-24 05:59
19638
‘이강인 멀티골 폭발’ 마요르카, 헤타페전 3-1 역전승...10위로 반등 해적
23-04-24 03:35
19637
'클린스만 관전+정우영 10분' 프라이부르크, 샬케에 4-0 대승...일단 3위로! 홍보도배
23-04-24 01:45
19636
캐리어 14개까지 챙겨서...메시, 비밀리에 바르사 도착→복귀설 증폭 장사꾼
23-04-23 23:55
19635
전반 몇분인데 벌써 3:0이냐 ? 순대국
23-04-23 22:17
19634
'토트넘 정신 차려. 우물쭈물하다 놓친다' 주가 치솟는 콩파니 감독, 웨스트햄도 달려들었다 오타쿠
23-04-23 21:18
19633
'러브콜'폭주 나겔스만 '토트넘 감독 수락'→한달 '간보기' 끝 제자리로 조폭최순실
23-04-23 18:12
19632
손흥민과 단 5살 차...첼시에 신물 난 '젊은 명장', 토트넘으로 선회 떨어진원숭이
23-04-23 17:42
19631
통계업체도 3관왕 찍었다…맨시티, '트레블 트래블' 순항 중→'퍼기' 이후 24년 만에? 타짜신정환
23-04-23 15:58
19630
챔스권부터 승격팀까지...'이적은 시간문제' 이강인, PL 4팀에서 러브콜 해적
23-04-23 14:41
19629
'승리 기회 놓쳤다' 33분 출전+빅찬스 미스+평점 3 오현규, 셀틱은 마더웰과 1대1 무 '리그 11연승 마감' 곰비서
23-04-23 12:07
19628
'떠나는 김민재' 대체자 찾고, '남는 흐비차' 나라엔 아카데미 설립... 나폴리 노선 정했다 철구
23-04-23 11:10
19627
'마레즈 해트트릭' 맨시티, 셰필드 3-0으로 제압하며 FA컵 결승 선착...'트레블' 꿈 이어간다 호랑이
23-04-23 09:35
19626
'토트넘 떨고있니' 리버풀, 살라 결승골로 노팅엄 3대2 격파, '2연승+토트넘 3점차 추격' 음바페
23-04-23 08:53
19625
'여우가 늑대를 잡았다!' 레스터, 울브스에 2-1 역전승...황희찬 32분 소화 음바페
23-04-23 07:09
19624
RYU 껌딱지, 7이닝 무실점에도 무승 불운…TOR 불펜 붕괴→양키스에 끝내기패 물음표
23-04-23 05:27
19623
'마레즈 해트트릭' 맨시티, 셰필드 3-0으로 제압하며 FA컵 결승 선착...'트레블' 꿈 이어간다 조현
23-04-23 04:27
19622
토트넘 떨고있니' 리버풀, 살라 결승골로 노팅엄 3대2 격파, '2연승+토트넘 3점차 추격' 앗살라
23-04-23 02:30
19621
‘이재성 동점골 관여 + 76분 활약’ 마인츠, 뮌헨전 3-1 역전승...6위 반등 닥터최
23-04-23 01:00
19620
물오른 SON, 토트넘에 딱 ‘1명’ 가진 대기록 세울까 찌끄레기
23-04-22 22:39
19619
페리시치가 '기대 이하'인 이유..."이 선수 때문" 6시내고환
23-04-22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