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은 벌써 4개... 재원은 복귀 초읽기. 염갈량의 야심작 원-원 듀오 드디어 가동되나

207 0 0 2023-04-25 00:58:3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야심작이 이제 곧 가동된다.

홈런 20개 이상을 칠 수 있는 박동원과 이재원을 하위타선에 배치하는 원-원 듀오가 탄생하는 것.

염 감독은 부임하자 마자 이재원을 키울 생각을 밝혔고, 상무에 지원서를 냈던 이재원은 면담 끝에 지원을 포기하고 1년 더 도전하기로 했다.

이재원은 지난해 85경기에 출전해 타율은 2할2푼4리(223타수 50안타)로 정확도는 떨어졌지만 홈런을 13개나 때려내면서 2년 연속 2군 홈런왕의 파워를 보여주며 1군에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이에 염 감독은 이재원이 부담없이 자신의 스윙을 맘껏 하도록 하위타선에 배치할 생각을 일찌감치 밝혔다.

그리고 FA 시장에서 유강남이 떠나고 박동원이 오자 박동원과 이재원을 세트로 묶어 하위 타선에 놓을 계획도 세웠다.

박동원도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때리는 한방을 가진 포수지만 정확도는 그리 좋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18개의 홈런을 쳤지만 타율은 2할4푼2리(385타수 93안타)에 머물렀다.

박동원과 이재원이 한방이 있기 때문에 상대 투수들이 쉽게 승부하지 못한다. 특히 상위타선에서 만든 찬스가 하위타선으로 내려오고 박동원과 이재원이 터지면 한방에 대량 득점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염 감독의 구상이 아직 시험대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재원의 옆구리 부상 때문. 스프링캠프에서 불편함을 가지고 있던 이재원은 귀국 후 검진 결과 휴식이 필요했고, 시범경기 막판에 출전해 홈런까지 때려냈지만 이내 다시 옆구리에 통증이 와서 재활을 해왔다.

최근 상태가 좋아져 기술 훈련을 하고 있고, 이번주 몸상태를 체크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뛰며 본격적인 복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돌아오면 외야수로 뛰게 되는 이재원은 풀타임 뛰고 있는 외야수들의 체력 안배와 팀 장타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LG는 24일 현재 팀타율 2할9푼2리, 196안타, 119득점, 34도루, 장타율 4할8리, 출루율 3할8푼5리, OPS 0.793으로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팀 홈런만 10개로 공동 6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25개로 홈런 3위에 올랐던 오지환이 옆구리 통증으로 빠져있다가 지난 주말 돌아왔고, 이재원도 곧 합류하게 되면 홈런포가 확실히 증가할 수 있을 듯하다.

박동원은 이미 4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홈런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재원이 합류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강력한 하위타선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666
SON과 같은 주급 제안받았다…계약만료 앞두고 거취 관심 철구
23-04-26 15:19
19665
맨유가 나를? 진짜?...'스카우트' 소식에 충격받은 유망주 오타쿠
23-04-26 14:36
19664
황희찬 2달만에 선발 복귀, 79분 활약+평점 6.8... 울버햄튼 잔류 UP, 팰리스에 2-0 완승 호랑이
23-04-26 12:50
19663
"상상도 못했어" 레반돞 이후 10년만의 레알 상대 '포트트릭'+평점 10 카스테야노스, 레알은 지로나에 2대4 충격패 '멀어지는 우승' 미니언즈
23-04-26 10:07
19662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3-04-26 08:13
19661
올 시즌 무조건 떠난다…"토트넘·리버풀·첼시·뉴캐슬·맨유 모두 영입전 참여" 손나은
23-04-26 05:58
19660
바르셀로나 우승 가까워진다...레알, 지로나 FW에 ‘포트트릭 허용’ 2-4 충격패 미니언즈
23-04-26 04:31
19659
너는 남아라…벤치 출전에 격분→감독 '집에 있어라'→원정 '명단 제외' 수모 크롬
23-04-26 03:08
19658
"팬들 분노 이해"…토트넘 선수단, 뉴캐슬전 티켓값 '보상' 해골
23-04-26 01:43
19657
오지환 끝내기’ LG, SSG에 5-4 승리로 단독 1위 등극...SSG 4연승 중단 소주반샷
23-04-26 00:18
19656
선동열 방어율, KKKKKKKK 무적의 페디...한 번 경험해도 낯설다 철구
23-04-25 23:04
19655
키움, 안우진 앞세워 kt에 1-0 신승…3연패 탈출 오타쿠
23-04-25 22:05
19654
'마틴 아담 시즌 1호골' 울산, 인천 원정서 1-0 승리...승점 3점 얻어내며 리그 1위 자리 지킨다 [오!쎈 인천] 사월의눈
23-04-25 21:28
19653
몰빵' 농구 통했다…'워니·김선형 45점 합작' SK, KGC 꺾고 1차전 기선제압 조현
23-04-25 20:59
19652
대구의 비는 이승엽 아닌 삼성의 편이었나 앗살라
23-04-25 19:52
19651
요즘 최강야구 인기 엄청나네요 가터벨트
23-04-25 19:46
19650
다저스 주전 외야수→정신질환→노숙 생활, 그럼에도 5년째 '연봉 0' 재계약한 사연 6시내고환
23-04-25 07:58
19649
치명적 GK 실책' 로마, 아탈란타에 1-3 패...5위 유지→AC밀란에 밀려 UCL도 '위험 뉴스보이
23-04-25 06:52
19648
PS 확률 30%…LAA의 딜레마, FA 앞둔 오타니 어쩌나 “트레이드는 0%” 불쌍한영자
23-04-25 05:55
19647
곰 이끌고 친정 사자굴로… “승리 생각뿐” 간빠이
23-04-25 04:39
19646
비 토트넘 회장 '스텔리니 코치 떠난다. 1-6 패배 가장 큰 책임은 나에게 있다' 공식 성명 발표! 라이언 메이슨 코치 체제로 시즌 마무리 노랑색옷사고시퐁
23-04-25 02:58
VIEW
동원은 벌써 4개... 재원은 복귀 초읽기. 염갈량의 야심작 원-원 듀오 드디어 가동되나 섹시한황소
23-04-25 00:58
19644
우승 앞둔 나폴리, '광란의 밤' 보냈다…김민재도 그 중심에 사이타마
23-04-24 23:58
19643
어드바이저로 돌아온 김연경 "오랜만에 태극기 기뻐" 캡틴아메리카
23-04-24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