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빵' 농구 통했다…'워니·김선형 45점 합작' SK, KGC 꺾고 1차전 기선제압

269 0 0 2023-04-25 20:5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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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SK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안양 KGC와 원정경기에서 77-69로 이겼다.

KBL 역사상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할 확률은 72%(18/25)다. SK는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우승 도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경기 전 SK의 전희철 감독은 몰빵 농구를 선언했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득점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전이었다. 이는 통했다. 두 선수 모두 폭발력을 드러내며 1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전까지 SK가 43-41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김선형의 폭발력이 상당했다. 전반전에만 무려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자밀 워니도 11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힘을 냈다. 19점 FG 50%로 공격을 이끌었다.

두 팀 모두 전반전에 큰 차이는 없었다. 세컨 기회 득점에서는 KGC가 앞섰으나, 턴오버에 의한 득점과 벤치 득점에서는 SK가 우위였다.

3쿼터 들어 SK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선형과 워니의 득점포가 가동됐다. KGC는 3쿼터 들어 턴오버가 많이 나오면서 공격 조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야투 성공률은 단 33%에 그치고 말았다.

KGC가 4쿼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추격전에 나섰다. 박지훈과 변준형, 스펠맨이 득점포를 올렸다.

그러나 워니의 연속 득점을 통해 분위기는 다시 SK 쪽으로 넘어왔다. KGC는 한 방이 없었다. 중요한 순간 변준형과 스펠맨이 침묵했다.

KGC는 오세근 중심으로 추격전에 나섰다. 그러나 끝내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SK가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워니가 23점 10리바운드 3스틸 2블록으로 공수 존재감을 자랑했고, 김선형이 22점 12어시스트 2스틸로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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