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오일머니' 펩 저격…"우린 100억 쓰고 결승 갔는데~ 어딘 1000억 짜리 선수가 벤치에"

271 0 0 2023-05-20 16:40:1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유럽축구계가 항상 자신의 라이벌로 평가하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저격성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로마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서 0-0으로 비겼다.

앞서 열린 1차전서 1-0으로 승리했던 로마는 합계 스코어 1-0으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로마를 이끌고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무리뉴는 2시즌 연속 UEFA 주관 대회 결승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무리뉴가 레버쿠젠과의 경기 이후 과르디올라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목했다.

무리뉴는 "매년 고통을 겪지 않는 팀들은 벤치에 4000만 유로에서 7000만 유로(한화 약 570억원~1000억원)의 선수들이 벤치에 앉아 있는 팀"이라며 "반면, 우리는 매 시즌 4, 5명의 선수들을 잃는다. 하지만 이적시장에 700만 유로(약 100억원)만 투자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놀라운 업적"이라고 주장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무리뉴의 발언이 맨체스터 시티를 향한 것으로 봤다.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는 지난 18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대파하고 대회 결승에 올랐다.



당시 맨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스,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같은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벤치에 앉혔다. 선발 명단에는 엘링 홀란을 비롯해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시 등 최소 7000만 유로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무리뉴는 맨시티와 로마의 스쿼드를 비교하면서 두 팀의 시장가치 차이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무리뉴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과르디올라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당시 과르디올라는 레알 최대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있었고, 두 팀의 '엘 클라시코'는 마치 전쟁과도 같았을 정도로 치열했다.



무리뉴와 바르셀로나 코치진간 몸싸움이 벌어진 적이 있을 정도로 무리뉴와 과르디올라의 관계는 단순한 라이벌 그 이상이었다.

무리뉴는 다음 시즌 초 과르디올라와 다시 지략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로마가 유로파리그,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면 두 팀은 다음 시즌 UEFA 슈퍼컵에서 격돌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935
'UCL 보인다!' 맨유, 카세미루 환상 시저스킥→본머스 1-0 격파...3위와 승점 동률 극혐
23-05-21 06:46
19934
노팅엄, 아스널 1-0으로 꺾으며 잔류 확정! + 2 음바페
23-05-21 05:38
19933
피르미누가 리버풀 살렸다...빌라와 극적인 1-1 무→'4위' 맨유와 승점 3점 차, 여전히 UCL 진출 가능성 미니언즈
23-05-21 04:27
19932
'충격적인' 바르사의 전설 대우...'공짜'로 내보낼 계획 물음표
23-05-21 00:35
19931
토트넘 마지막 홈경기도 1-3 역전패, 브렌트포드에 발목 잡혔다... SON 풀타임·케인 골도 무소용 조현
23-05-20 23:34
19930
"아스널은 가기 싫어"...왜?→우승을 거부하는 팀! 앗살라
23-05-20 22:02
19929
닭시키들 오늘은 출발이 좋다 닥터최
23-05-20 20:44
19928
아자르에게 걷어차였던 '그 볼보이'→이제는 909억 보유 '케인보다 부자' 떨어진원숭이
23-05-20 19:38
19927
'김민재 연봉 130억 합의' 맨유, 바이아웃 금액에 린델로프 포함 제안→나폴리 회장 거부 "현금만 원한다" 떨어진원숭이
23-05-20 18:55
19926
선수들 월급 안 줬다…'EPL 생존왕' 추락, 승점 삭감 징계 타짜신정환
23-05-20 17:44
VIEW
무리뉴, '오일머니' 펩 저격…"우린 100억 쓰고 결승 갔는데~ 어딘 1000억 짜리 선수가 벤치에" 해적
23-05-20 16:40
19924
'이게 말이 돼?', EPL 가장 '실망스러운' 베스트 11에 손흥민 포함…"자신이 이룬 성공의 희생자" 이영자
23-05-20 14:22
19923
토트넘과 이미 접촉? 페예노르트 '연봉 2배 인상' 노력에도...팬들, "슬롯 감독 떠날 듯" 철구
23-05-20 12:05
19922
페리시치 데려온 콘테처럼…새 감독도 '주장' 데려온다 손나은
23-05-20 10:28
19921
김민재 월드 베스트11 선정, 세리에A서 혼자 뽑혔다 '홀란드·음바페와 나란히' 극혐
23-05-20 09:13
19920
'정우영 추가시간 투입' 프라이부르크, 시즌 마지막 홈 경기 승리...볼프스부르크 2-0 제압→2연패 탈출 찌끄레기
23-05-20 06:45
19919
토트넘에 뺏기면 어쩌지…'감독 이적설'에 소속팀은 이미 '체념' 6시내고환
23-05-20 05:07
19918
"2년 전 첼시가 '그'를 영입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까?" 불쌍한영자
23-05-20 04:00
19917
SON의 새로운 감독이 되겠군, ‘토트넘 갈 것 같아...체념’ 간빠이
23-05-20 01:19
19916
강백호 충격을 12안타로 극복... 알포드 결승 투런포 KT, 두산에 6대1 승리. 한화에 1.5G차 접근 뉴스보이
23-05-19 23:16
19915
'첼시 부임' 포체티노, 가장 먼저 할 일→토트넘에 '잉여 자원' 매각 불도저
23-05-19 22:02
19914
요키시 너무하는거 아니냐 노랑색옷사고시퐁
23-05-19 20:09
19913
[오피셜] 맨시티 23-24시즌 홈 유니폼 공개...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영감 타짜신정환
23-05-19 17:57
19912
'Here We Go!'도 빗나갈 수 있기 마련..."가짜 뉴스! 로마노는 거짓말쟁이!" 이영자
23-05-19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