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전한 손흥민, "용납할 수 없는 일. 반복돼서 실망스러워"

216 0 0 2023-05-21 21:16:1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미안함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7승 6무 14패(승점 57)로 8위에 위치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8분, 프리킥을 얻었고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을 밟으며 옆으로 흘려줬다. 이를 케인이 감아 차기를 통해 골문 구석을 관통했다. 그렇게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무너졌다. 후반 5분, 요안 위사의 패스를 받은 브라이언 음뵈모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슈팅했고 파 포스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후반 17분, 스루 패스를 받은 음뵈모가 질주 후에 깔끔한 문전 피니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토트넘은 단숨에 역전까지 허용했다.

쐐기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43분, 올리버 스킵이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뺏겼다. 음뵈모가 패스를 내줬고 위사가 침착한 문전 슈팅으로 득점했다. 경기는 브렌트포드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4회, 슈팅 3회, 드리블 2회 성공, 크로스 3회 성공, 태클 1회 성공, 경합 4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평점 6점, '이브닝 스탠다드'는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게 팬들에게도, 순위를 봤을 때도 너무 중요했다. 전반에 경기를 잘하고도 계속 실수를 하고 안일한 생각이 가득했던 것 같다. 홈에서 3실점을 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인데, 반복되고 있어 정말 실망스럽다.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라고 총평했다.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이에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늘 같은 경기 결과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리즈전은 어려울 것이다. 리즈가 좋지 않은 위치에 있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잘 회복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오늘 경기장에도 많은 한국 팬들이 왔다. TV로도 응원을 보내주는 걸 잘 안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염치없지만, 다음 주에 한 번 더 응원해 주면 감사할 것 같다. 한 시즌 동안 부족한 선수들, 저를 많이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954
롯데, 심재민·국해성 영입 광폭 행보…성민규 단장의 시계는 가을야구를 향한다 질주머신
23-05-23 00:38
19953
‘대립’ LIV 선수가 PGA를 재패했다 … ‘메이저 킬러’ 켑카, PGA 챔피언십 우승 해골
23-05-22 23:37
19952
"인종차별 당한 비니시우스, 레알 떠나겠다고 협박할 계획" 곰비서
23-05-22 22:23
19951
"김민재 떠나서 유감" 루카쿠 지운 김민재와 이별이 아쉽다 손예진
23-05-22 21:08
19950
‘전격 KCC행’ 최준용 “농구킹이 되기 위해 왔다” 오타쿠
23-05-22 20:07
19949
바이에른 뮌헨, 10년 천하 끝나나?… BVB, 11년만에 우승 눈앞 조폭최순실
23-05-22 07:45
19948
'김민재 빠지자 실점' 나폴리, '퇴장' 인테르 3-1 제압...앙귀사 1골 1도움 떨어진원숭이
23-05-22 05:49
19947
'의외네!'…첼시의 포체티노가 '영입 시도하는' 토트넘 선수, 누구? 타짜신정환
23-05-22 03:50
19946
'유럽대항전 진출 확정!' 브라이튼, 사우샘프턴 3-1 제압...'퍼거슨 멀티골+미토마 어시스트' 정해인
23-05-22 01:08
19945
웨스트햄, '잔류 위태' 리즈에 3-1 역전승 와꾸대장봉준
23-05-21 23:50
VIEW
사과 전한 손흥민, "용납할 수 없는 일. 반복돼서 실망스러워" 소주반샷
23-05-21 21:16
19943
리버풀 초대형 계약 성사 직전...'월드컵 우승' EPL 특급 미드필더 개인 합의 장사꾼
23-05-21 18:36
19942
'시즌 4호골 작렬- 팀내 최고 평점' 빛난 황희찬 "팬들 덕분에 마지막 홈경기 잘 마무리" 원빈해설위원
23-05-21 17:14
19941
'스스로 무너진 아스널' 맨시티, 앉아서 EPL 3연패 달성...트레블 본격 시동 픽샤워
23-05-21 16:14
19940
'팀 내 최고 평점에 맨유 이적설까지'…팀 완패 속에도 빛나는 '그 이름' 이강인, 마요르카는 알메리아에 0-3 완패 픽도리
23-05-21 15:00
19939
‘트레블 시동 걸렸다’ 맨시티, EPL 3연패 달성 질주머신
23-05-21 13:31
19938
'위기의 방출설' 황희찬은 골로 증명했다...'리그 3호골 폭발' 울버햄튼, 에버턴과 1-1 곰비서
23-05-21 11:41
19937
이런 준우승 또 없습니다…'248일간 선두' 아스널의 눈물 손예진
23-05-21 10:35
19936
"왜 쳐다보시는데요? 제가 쳐다봤어요?"…권영철 주심과 박해민의 설전 [곽경훈의 현장] 오타쿠
23-05-21 09:02
19935
'UCL 보인다!' 맨유, 카세미루 환상 시저스킥→본머스 1-0 격파...3위와 승점 동률 극혐
23-05-21 06:46
19934
노팅엄, 아스널 1-0으로 꺾으며 잔류 확정! + 2 음바페
23-05-21 05:38
19933
피르미누가 리버풀 살렸다...빌라와 극적인 1-1 무→'4위' 맨유와 승점 3점 차, 여전히 UCL 진출 가능성 미니언즈
23-05-21 04:27
19932
'충격적인' 바르사의 전설 대우...'공짜'로 내보낼 계획 물음표
23-05-21 00:35
19931
토트넘 마지막 홈경기도 1-3 역전패, 브렌트포드에 발목 잡혔다... SON 풀타임·케인 골도 무소용 조현
23-05-20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