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구단 역사에 이름 새기고 떠난다…역대 이적료 2위 예약

219 0 0 2023-05-31 19:45:3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요르카, 바이아웃 이적만 허용 방침
바이아웃 약 256억원은 구단 역대 2위
AT 마드리드·토트넘 등에 베티스 가세
"이강인 이적료로 여러 선수 영입할 것"
이강인이 지난 26일 발렌시아전에서 후반 19분 무리키의 선제골이 터진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SNS이강인이 지난 26일 발렌시아전에서 후반 19분 무리키의 선제골을 도운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SNS
이강인(22)이 올여름 마요르카 구단에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이적료 수익을 안겨다 줄 전망이다. 레알 베티스가 새롭게 이강인 영입전에 가세해 러브콜은 더욱 뜨거워졌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31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올여름 이강인을 1800만 유로(약 25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서만 이적시킬 계획”이라며 “이강인이 이 이적료를 통해 떠나면 구단 역사상 이적료 수익 2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요르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는 사무엘 에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2700만 유로(약 383억원)다. 이강인이 바이아웃을 통해 마요르카를 떠나면 에투에 이어 새롭게 2위에 오른다. 기존 2위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이적했던 디에고 트리스탄으로 당시 이적료는 1770만 유로(약 251억원)였다. 이강인은 트리스탄을 제치고 구단 역사에 새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이강인의 영입전이 워낙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요르카 구단은 바이아웃 조항을 통한 이적만을 허용할 전망이다.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나 토트넘, 애스턴 빌라 등 그동안 자주 언급됐던 구단들에 이어 최근엔 스페인 레알 베티스도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베티스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무대에 나서는 팀이다. 이강인의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진 셈이다.

마요르카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마요르카 이강인이 24일 헤타페전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멀티골을 기록한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매체 역시 “이강인은 이미 지난겨울에도 마요르카를 떠나기를 원했으나, 당시 구단은 바이아웃 조항을 통한 이적만을 고수했다. 시즌 도중 이강인을 떠나보낼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이강인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고려하면 마요르카 구단의 요구 조건은 그때와 동일할 전망이다. 이적료를 돌연 낮추는 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는 다른 구단이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제안할 경우 마요르카 구단이 이를 거절할 수 없다. 마요르카 구단 입장에선 이적료를 두고 다른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리기보다, 한번에 가장 많은 이적료를 단번에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만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이스인 이강인을 떠나보내는 게 쉽지는 않겠으나, 마요르카 구단은 오랜만에 얻는 큰 이적료 수익을 팀 재정비에 활용할 예정이다. 매체는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잔류를 원하지만, 이강인이 이적하면 구단 재정에 큰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며 “이강인 이적료 수익으로 다음 시즌에 대비해 여러 선수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059
배지환 3출루+3득점 멀티히트! PIT, SF 9대4 꺾고 2연승 미니언즈
23-06-01 09:26
20058
무리뉴의 로마, '유로파 패왕' 세비야와 UEL 결승전 정규 시간 무승부... 우승컵 행방은 연장전 조폭최순실
23-06-01 06:43
20057
충격! 노선 변경? "맨유 김민재 대신 '바뮌 센터백' 파바르로 관심 돌렸다" 떨어진원숭이
23-06-01 02:50
20056
'음바페 따라갈래' 월드컵 4강 수비수, 레알 이적 원한다 타짜신정환
23-06-01 01:28
20055
마요르카는 다 계획이 있다...이강인 팔고 1부 수준 6~7명 영입 계획→ATM 가면 유망주 빼올 예정 정해인
23-05-31 23:28
20054
박찬호 싹쓸이 3루타→윤영철 또 빛나는 호투...KIA 2연승, 물방망이 KT 3연패 장사꾼
23-05-31 21:25
VIEW
이강인, 구단 역사에 이름 새기고 떠난다…역대 이적료 2위 예약 박과장
23-05-31 19:45
20052
"마요르카 남은 한 경기, 이강인의 라스트댄스"...마요르카도 포기→'마음의 준비' 떨어진원숭이
23-05-31 18:49
20051
"맨유가 누굴 먼저 영입할 거 같아?"→AI "해리 케인", 그런데 김민재는… 타짜신정환
23-05-31 17:22
20050
WBC 대표팀 ‘음주 논란’...KBO “정확히 조사”-구단들 “사실과 달라” [SS이슈] 타짜신정환
23-05-31 16:10
20049
‘SON이 10골 기여’ 토트넘, 이 기록만 따지면 ‘다음 시즌 유럽 무대 진출’ 소주반샷
23-05-31 14:25
20048
'충격' 벤제마, 사우디 오퍼 레알 마드리드에 통보... 떠나도 안 잡는다 오타쿠
23-05-31 12:55
20047
메시, 알 힐랄 2년+1조 7000억 원 제의 수락..."호날두의 두 배" 손나은
23-05-31 11:28
20046
'경우의 수' 단 2개...EPL 최다골 원하는 케인, 맨유 못 가면 토트넘 잔류→내년 FA 이적 아이언맨
23-05-31 09:36
20045
위기의 ‘호랑이 군단’… 1·2군 세대교체 실험 사이타마
23-05-31 05:50
20044
의식불명' PSG 골키퍼 향한 아내의 부탁 "날 혼자 두지 마" 가츠동
23-05-31 04:17
20043
'칼 빼들었다' 포체티노 '1호 방출' 확정, 한때 '1억2600만 유로 재능' 내보낸다 군주
23-05-31 02:39
20042
유럽 전체가 들썩' EPL 최소 실점 뉴캐슬, 왜 김민재 원하나 조폭최순실
23-05-31 00:53
20041
야구대표팀, WBC 기간 음주 논란…KBO "진위 파악 중" 떨어진원숭이
23-05-30 23:35
20040
'BVB→뮌헨' 충격 이적 또 성사된다...분데스 도움왕, 투헬호 합류 유력 타짜신정환
23-05-30 22:25
20039
'집단 2군행 충격파-이의리 눈부신 11K' KIA, '또 공 놓친 강백호-부상 불운 고영표' KT 제압 정해인
23-05-30 21:22
20038
귀국길 손흥민 환한 미소, 韓팬 잊지 않았다... 대표팀 내홍+감독 경질에도 EPL 100호골 금자탑 세우고서 이영자
23-05-30 20:39
20037
이강인 영입 포기는 없다..."아틀레티코, 선수 팔아 자금 마련" 섹시한황소
23-05-30 19:14
20036
'최고도, 최악도 토트넘'…ESPN 베스트 11에 케인-워스트 11에 히샤를리송 이아이언
23-05-30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