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1일(한국시간) “첼시의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 수뇌부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조항이 포함됐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공개됐다.
벌써부터 선수단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잉여 자원의 방출과 함께 자신의 성향에 맞는 선수 영입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발베르데도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발베르데가 첼시에 합류한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도 포체티노 감독의 야망을 지지하고 있다. 이 매체는 “첼시는 발베르데의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41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발베르데는 첼시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56경기에 출전하면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체격과 기술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그 만큼 레알에서 발베르데를 놓아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레알은 첼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발베르데를 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육성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