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1일(한국시간) “뮌헨은 다음 시즌 팀의 재건을 위해 데클란 라이스와 두산 블라호비치를 모두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올시즌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매 시즌 손쉽게 우승을 따냈던 것과 달리 최종전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8강전에서 1, 2차전 총합 1-4로 무너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올여름 라이스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1억 유로(약 1,416억 원)를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
뮌헨의 야망은 이게 끝이 아니다. 이 매체는 “뮌헨은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통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목표는 독일에서의 패권 유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최고의 선수 영입을 위해 다른 빅클럽과의 경쟁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뮌헨의 광폭 행보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