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승우 경쟁자였는데…도르트문트 '日 슈팅 장인' 주목

237 0 0 2023-06-17 01:53: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넥스트 미토마'로 불리는 나카무라 게이토 ⓒ 나카무라 게이토 SNS 갈무리


 이승우(25, 수원 FC)가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던 2020-21시즌 주경쟁자는 일본 선수였다.

감바 오사카에서 임대 온 나카무라 게이토(22, LASK)와 함부르크에서 이적한 이토 다쓰야(25, 마그데부르크) 등이 측면 윙어 한 자릴 놓고 이승우와 다퉜다.

2년여가 흐른 현재 이승우는 K리그에서 커리어 재도약을 성공적으로 꾀하고 있고 이토는 독일 2부 분데스리가에서 재기를 모색 중이다. 지금까지 셋 가운데 가장 준수한 흐름을 보이는 공격수는 나카무라다.

2021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명문 LASK에 새 둥지를 튼 나카무라는 첫 시즌부터 나쁘지 않은 스탯 생산성을 뽐냈다. 리그 22경기 6골을 포함해 공식전 32경기 9골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 나카무라는 지난 3월 '사무라이 블루'에 승선했다. ⓒ 나카무라 게이토 SNS 갈무리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골잡이로서 역량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 나카무라 게이토 SNS 갈무리


올 시즌 기량을 활짝 꽃피웠다. 리그에서만 31경기 14골 7도움을 쓸어 담아 빅리그 스카우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과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언(이상 잉글랜드) 아우크스부르크와 묀헨글라트바흐(이상 독일) 스타드 렌(프랑스) 등 세계 5대 리그 터줏대감 팀들과 연결됐다.

여기에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합류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6일(한국 시간) "윙어 보강을 노리는 도르트문트가 오스트리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나카무라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넥스트 미토마'로 올라선 나카무라 입지를 조명했다.

킥 력이 원체 뛰어나다. 페널티박스 안팎에서 간결한 드리블로 수비수 타이밍을 흔들고 구석을 노려 때리는 슈팅이 일품이다. 슈팅 강도·리듬이 두루 탁월한 골잡이다.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 슈팅과 크로스 역시 빠르고 정교하다. 1차 스탯을 높이 쌓는 데 일가견을 보이는 배경이다. 예의 일본 선수와 달리 신제조건(키 180cm)도 우수해 몸싸움에서 쉬 밀리지 않는다.

2000년생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17살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해 벌써 여섯 시즌을 경험했다. 지난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15일 엘살바도르와 친선전에선 대표팀 데뷔골을 신고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257
'충격' 아직 20대 중반 최고 전성긴데...황희찬팀 캡틴, '오일머니' 사우디행 임박 오타쿠
23-06-19 21:08
20256
김선빈 최소 4주 이탈, 단순히 야구적 공백만 걱정되는 것 아니다 손나은
23-06-19 20:01
20255
‘데뷔 후 최장 경기 연속 안타’ 14G 24안타 8홈런 몰아친 오타니, 데뷔 첫 50홈런도 가능하다 극혐
23-06-19 06:10
20254
'김민재 뮌헨행 임박' 눈뜨고 코베인 맨유, '프랑스 센터백' 영입 추진 음바페
23-06-19 04:53
20253
크로아티아 vs 스페인, 네이션스리그 우승컵 놓고 맞대결...선발 라인업 공개 음바페
23-06-19 03:50
20252
히샬리송보다 심하네...'8개월 구애+이적료 7위' 40경기 '무득점'→결국 '매각 리스트' 미니언즈
23-06-19 03:04
20251
'충격‘ 우려가 현실이 된다...포체티노, 토트넘 제자 영입에 나섰다→케인 “나는 정말로 포치에 감사한다”→런던 라이벌 팀으로 이적? 조현
23-06-18 23:26
20250
'이재현 3안타' 고민가득 '불펜+타선' 동반 맹활약, 삼성 5연패 탈출...KT 4연승 마감 앗살라
23-06-18 22:35
20249
'홀란드도 별것 아니네'→스코틀랜드 팬들에 조롱거리로 전락 '망신' 앗살라
23-06-18 20:13
20248
선수단 버스 운전기사가 음주운전...피츠버그의 험난한 원정 닥터최
23-06-18 06:20
20247
'김민재 전임' 튀앙제브, 계약 만료로 맨유와 작별...'리즈행 거론' 찌끄레기
23-06-18 05:01
20246
아웃 카운트 한 개 남겨놓고…피렐라의 아쉬운 플레이→싹쓸이 2루타, 잘 던지던 백쇼도 삼성 추락 막지 못했다 6시내고환
23-06-18 03:50
20245
'김지수 이적 확정, 계약기간 4년… 다음주엔 잉글랜드에 있을 것' 로마노 확신 불쌍한영자
23-06-18 01:35
20244
PSG, '충격적' 아르테타 선임 노린다… 이강인에게 스페인 감독이? 간빠이
23-06-17 23:28
20243
손흥민에게 감동한 英언론 “부상 참고 시즌 끝까지 뛴 손흥민, 데 브라위너 칭찬해” 불도저
23-06-17 20:33
20242
손흥민-케인과 함께 영원히...토트넘, '복덩이' 클루셉스키 완전 영입 노랑색옷사고시퐁
23-06-17 07:47
20241
공짜로 내보내고...발렌시아의 추악한 싸움, 이강인 이적에 음모론 "슈퍼 에이전트 배후",,, 마요르카가 부인 박과장
23-06-17 05:45
VIEW
한때 이승우 경쟁자였는데…도르트문트 '日 슈팅 장인' 주목 사이타마
23-06-17 01:53
20239
글러브 집어 던진 오승환의 '공개 분노'…무엇이 문제였을까 이아이언
23-06-17 00:42
20238
마인츠 소원 이뤘다…'No.7' 이재성, 2026년까지 계약 연장 합의 캡틴아메리카
23-06-16 23:10
20237
박주호 2번 부르고, 구자철 집 찾아가…'지한파 투헬' 김민재 뮌헨행 가닥 이유 있었네 장그래
23-06-16 20:28
20236
키움, 요키시와 '5년 동행' 마침표... 승부수 던졌다 픽도리
23-06-16 16:32
20235
중국 소림축구에 쓰러진 엄원상, 결국 인대 손상 진단 '조기 귀국' 곰비서
23-06-16 15:17
20234
엄원상 결국 조기 귀국, 中 '격투 축구'에 발목 부상 심각... "인대 두 곳 손상" 애플
23-06-16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