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토트넘, 조용하게 1134억원 썼다…다이어 대체할 센터백도 확보

215 0 0 2023-06-25 17:41:3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이 레버쿠젠의 센터백 탑소바 영입이 임박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센터백 영입에 성공한 모양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바이엘 레버쿠젠의 중앙 수비수 에드몽 탑소바를 영입하기 직전"이라며 "예상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17억 원)에 옵션이 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여름 조용히 리빌딩을 하고 있다. 오랜 고민 끝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토트넘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영입 소식도 이어질 조짐이다.

토트넘은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1호 영입에 성공했다. 선임대 방식으로 18개월 동안 토트넘서 뛰긴 했지만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에 첫발을 내디뎠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품으면서 2,650만 파운드(약 442억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골키퍼로 보강 포지션이다. 오랜 기간 위고 요리스가 주전 수문장이자 주장으로 토트넘을 지탱했으나 지난 시즌 노쇠화를 보여줘 교체가 시급하다. 여러 골키퍼를 물망에 올렸던 토트넘은 엠폴리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 협상에 1,560만 파운드(약 260억 원)를 쓸 전망이다.
 

▲ 토트넘의 올여름 1호 영입 쿨루셉스키와 2호 영입이 유력한 비카리오
▲ 올여름 수비수 변화에 열을 올릴 토트넘은 다이어를 방출할 계획이다



곧바로 센터백도 확보했다. 토트넘은 많은 수비수를 내보낼 예정이다. 경기력에 큰 아쉬움을 보인 에릭 다이어를 비롯해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조 로든, 세르히오 레길론, 이반 페리시치 등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한다. 나가는 만큼 대체할 카드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계약이 임박한 탑소바는 부르키나파소 국가대표 수비수로 2020년부터 레버쿠젠에서 주전 자원으로 기용됐다.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역할을 했다. 토트넘에 합류하면 포백 시 왼쪽 센터백으로 뛸 가능성이 크다. 스리백을 유지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스타는 "토트넘이 쿨루셉스키 영입을 시작으로 비카리오와 구두 합의, 탑소바와도 계약이 근접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이적료 지출은 곧 6,800만 파운드(약 1,134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328
“아스날 팬들이 EPL에서 가장 시끄럽다!” 황희찬 발언 영국에서 이슈 된 이유 6시내고환
23-06-26 04:31
20327
'메날두 시대' 저문 축구계...차기 발롱도르 1위는 '괴물'→그런데 3위가 뉴스보이
23-06-25 23:04
20326
인테르 중원 사령관, 호날두와 한솥밥 먹는다...이적료 330억+연봉 285억에 합의 임박! 불쌍한영자
23-06-25 21:43
20325
이름부터 축구 잘할 듯한 느낌…'라 마시아' 출신 MF, 빅클럽들 관심 받는다 곰비서
23-06-25 19:36
VIEW
'어느새' 토트넘, 조용하게 1134억원 썼다…다이어 대체할 센터백도 확보 철구
23-06-25 17:41
20323
'SON 대신 괴물과 한솥밥?' 잔류 유력 케인, '독일 거함' 바이에른과 전격 '접촉 중' "가족도 독일행 원해" 오타쿠
23-06-25 16:53
20322
사우디서 포착! 쿨리발리, 진짜 간다…오피셜은 시간 문제 애플
23-06-25 12:45
20321
오타니 기록 줄세우기 보소, 구단 역대 1,2위 싹쓸이 '홈런 페이스 심상치 않다' 가습기
23-06-25 11:00
20320
잰슨 달아나는 투런 & 블게주 쐐기 투런 쾅, 토론토 전날 패배 설욕 [TOR 리뷰] 미니언즈
23-06-25 09:34
20319
'케인 잔류 희망회로' 토트넘 꿈 '와르르'...'독일 최강' 뮌헨 다시 접근 간빠이
23-06-25 03:40
20318
'151㎞ 쾅!+6이닝 KKKKKK'…드디어 찾았다, 그토록 바랐던 2선발 불도저
23-06-24 23:24
20317
‘김민재 BYE’ 맨유 골칫덩이 처분→철기둥 영입...계획 꼬였다! ‘철수 선언’ 노랑색옷사고시퐁
23-06-24 22:15
20316
'김민재 극찬' 슈틸리케 전 감독 "뮌헨 가도 놀랍지 않은 수준... 韓 선수 걱정 안 해" 박과장
23-06-24 19:42
20315
인터 밀란, '전설의 아들' 하이재킹 완료…HERE WE GO 떴다 이아이언
23-06-24 18:22
20314
'황의조와 작별 앞둔' 안익수 감독 "한국 스트라이커 계보 잇기를"[수원톡톡] 이영자
23-06-24 16:41
20313
홈런에 쐐기타 폭발했지만…김하성은 왜 머리를 감싸쥐었나, 안타 확률 83% 잡혔다 장사꾼
23-06-24 15:31
20312
[오타니 게임노트] 434피트짜리 대형 홈런 폭발 오타니...LAA, COL 9연패 탈출 재물됐다 원빈해설위원
23-06-24 14:26
20311
스파이더맨도 지쳤다..."SON, 제발 레알로 떠나! 케인과 함께 UCL 우승해 줘" 아이언맨
23-06-24 13:04
20310
'갑질' 수준이네...음바페, 충격 요구 'PSG, 날 보내고 싶으면 2135억 줘' 극혐
23-06-24 10:57
20309
'맨유 패배 인정 준비' 괴물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근접, 제대만 기다린다 '극찬 폭발' 미니언즈
23-06-24 09:57
20308
'오일머니 시대 마지막 낭만' 디 마리아, 친정팀 벤피카 복귀 임박...'3마리 토끼 잡는다' 가츠동
23-06-24 07:58
20307
'충격' AC밀란, 루카쿠 원한다...'지역 라이벌' 인터밀란도 뒷목 잡을까 장그래
23-06-24 05:01
20306
[23-24 여름이적시장] 6월 23일자 조폭최순실
23-06-24 02:59
20305
"이러다 이강인 놓친다" 경고, PSG 최소 290억 내야... 이적료 차이에 협상 제자리걸음 타짜신정환
23-06-23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