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충격적인 몰락’→2승에 머문 명문, ‘구세주 3인방’ 뜬다→텐 하흐는 속으로 웃는다

1,911 0 0 2023-09-23 15:3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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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 마운트, 암라바트 등 부상자 3명 복귀
6라운드 번리전서 승리챙긴후 반등 기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5라운드까지 치른 결과, 2승3패 승점 6점으로 13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했던 결과에 비하면 초반 출발이 실망스럽다.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는 수비진이 붕괴되다 시피 했다. 5경기를 하는 동안 득점은 6개 밖에 못했는데 실점은 10점이나 된다. 경기당 2점을 내줬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리그가 시작되었는데 첫 경기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3-4로 아쉽게 패했다.

맨유는 지난 2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볼 점유율 4대6으로 밀리며 슈팅 19개를 내주며 패했다. 비록 공격이 살아났다고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무려 4실점을 했다. 수비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챔피언스 조별 경기를 치른 맨유는 오는 24일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는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변화가 없다. 항상 그렇듯이, 우리가 어떻게 번리와 경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번리는 4경기만 했는데 승점이 단 1점이다. 1무3패로 20개팀가운데 19위에 머문 약체이기에 맨유는 반드시 번리를 제몰로 반등을 해야 한다. 


텐 하흐는 번리전 뿐 아니라 앞으로 맨유가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한다. 다름 아닌 부상선수의 복귀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구세주 3인방’이 있기에 텐 하흐는 앞으로 패보다는 승리가 더 많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더 선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어려운 시즌 시작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이다고 한다. 3명의 선수가 복귀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6라운드 상대를 번리이다. 이 경기를 시발점으로 해서 라파엘 바란을 포함해 3명의 선수들이 팀에 합류한다. 


더 선은 라파엘 바란이 번리전에 복귀한다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백기사 노릇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란은 지난 3경기에 결장했다. 팀은 참패했다.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은 바란은 두 번째 경기였던 토트넘전에 출전했다. 물론 팀은 2-0으로 패했다. 이어 열린 노팅엄전에도 출전해 3-2 승리에 한몫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전까지 3경기 내리 결장했다. 결과는 참패였다. 아스널과 브라이튼전에 각각 3점을 내주었고 뮌헨전에서는 4점을 내주는 등 총 3경기에서 10실점 했다. 이는 1978년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골 이상을 허용한 경기로 맨유 흑역사에 남게됐다.

더 선이 분석한 기록에 따르면 바란이 수비 라인에서 빠졌을 때 맨유는 큰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한다. 텐 하흐 감독이 좋아하는 빅토르 린델로프는 맨유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선수라고 콕 집어 저격했다. 하지만 그는 수비의 한축을 맡고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그저 평범한 센터백 수준이었다.

맨유는 3경기 출전을 하지 않는 바란의 부상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부상 부위조차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EPL 번리전을 위해 남겨두었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번리전에 그가 복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만약에 맨유가 번리에도 패배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기위해서 그를 투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메이슨 마운트도 복귀한다. 지난 여름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근육 문제로 지난 4경기에 결장했다. 이번주초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번리전부터는 임대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소피안 암라바트와 함께 선수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더 선은 맨유를 가라앉는 배(sinking ship)와 비슷하다고 비유했다. 앞으로 맨유는 선장 텐 하흐를 비롯해서 모두 힘을 합쳐 침몰을 막아내야 한다. 최근 몇주 동안 좋은 소식은 없었던 맨유인데 이 3명의 복귀 소식은 간만에 듣는 굿 뉴스인 셈이다. 텐 하흐 감독의 웃음을 되찾아 줄수 있는 구세주로 언론은 예상하고 있다. 


[맨유의 구세주 노릇을 해야할 바란과 마운트, 암라바트. 텐 하흐는 이 3명의 복귀가 팀을 다시 제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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