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재계약? 쉬운 결정이었다"

368 0 0 2023-09-23 23:31:4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뛰어난 인터뷰 스킬을 싫어할 아스널 팬은 없다.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의 주장인 외데가르드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던 외데가르드는 이번 재계약으로 2028년 6월까지 아스널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외데가르드는 아스널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다. 어린 시절 천재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외데가르드는 기대에 비해 성장세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아 레알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아스널에서 자신의 재능을 만개했다. 아스널에서는 높은 활동량과 창의적인 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팀에 대한 애정도 엄청나다. 이는 재계약을 맺은 뒤 외데가르드의 발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외데가르드는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재계약에 대해 "큰 일이 아니었다. 쉬운 결정이었다. 난 아스널에 오고 첫날부터 이곳에서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꼈다. 난 정착할 곳이 필요했고, 아스널에서 이런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라며 재계약을 맺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우리가 프로젝트의 일부로 팀에 남길 원하고 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정말 특별하다. 선수들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무엇을 원하는지, 클럽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현재 우리가 팬들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 안다. 선수 입장에서 팀의 일부가 되려고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모든 선수들은 팀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어하고, 클럽을 위해 뛰며 함께 우승을 차지하길 원한다. 난 우리가 점점 나아질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아스널 팬들 입장에서는 이보다 좋은 인터뷰는 없을 듯하다.

한편 아스널은 외데가르드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팀의 주축 선수들 대부분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최근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와 계약을 연장했다. 또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카이 하베르츠, 데클런 라이스, 다비드 라야 등을 영입해 전력도 강화했다. 외데가르드의 말처럼 자신들이 구상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위해 나아가고 있는 아스널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232
'충격' 역대급 자책골에 동료들 모두 '얼음'... 빅클럽 선수 맞아? 팬들도 조롱 댓글 픽도리
23-09-24 17:01
21231
역시 케인한테는 '토트넘식 축구'가 익숙...3골 2도움 폭발, 이적 후 최고의 퍼포먼스 철구
23-09-24 15:12
21230
EPL 역사에 남을 퇴장...맨시티 핵심, 후반 ‘27초’ 만에 퇴장 손예진
23-09-24 13:29
21229
‘황희찬 45분’…전반 퇴장 울버햄프턴, 승격 팀과 1-1 무승부 극혐
23-09-24 12:55
21228
‘케인 해트트릭+2도움X김민재 풀타임’ 뮌헨, 보훔에 7-0 완승 미니언즈
23-09-24 11:35
21227
'김민재 풀타임' 뮌헨, 보훔에 7-0 대승…케인 해트트릭 크롬
23-09-24 10:30
21226
에버턴, 브렌트퍼드 3-1로 잡으며 시즌 첫 승 군주
23-09-24 07:20
21225
부진했는데 데려와 보니 '3경기 3골'...'1138억'이면 완전 이적 가능할 듯 조폭최순실
23-09-24 03:11
21224
충격 퇴장에 황희찬은 조기 교체...'최악' 울버햄튼, 전패 달리던 루튼과 간신히 1-1 무승부 타짜신정환
23-09-24 01:48
VIEW
이러니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재계약? 쉬운 결정이었다" 정해인
23-09-23 23:31
21222
'정우영 팀엔 괴물이 산다'...5G 10골, 득점력 대폭발→분데스 폭격 중인 ST 픽샤워
23-09-23 21:10
21221
‘페네르바체 팬들 행복사’ 맨유전 이후 김민재, 바이은드르 서로 포옹하는 장면 포착 원빈해설위원
23-09-23 19:03
21220
무리키, '이강인 대체자'에 만족 "플레이하기 더 쉬워... 이강인 도움 넘어설 수도" 픽샤워
23-09-23 18:21
21219
'194번째' 북런던 더비...SON톱? 히샬리송 원톱 예상 "셰필드전 게임 체이저였다" 질주머신
23-09-23 17:05
21218
시즌 초반 ‘충격적인 몰락’→2승에 머문 명문, ‘구세주 3인방’ 뜬다→텐 하흐는 속으로 웃는다 곰비서
23-09-23 15:39
21217
"센터백은 자주 바뀌지 않아" 투헬, '김민재에게 밀린' 데 리흐트의 '언해피'에도 단호 애플
23-09-23 14:06
21216
‘충격! 맨유 시절 동료의 엄청난 연봉 제안도 거절하고 은퇴 선언?’ 이대로 커리어 끝내는 건가? 오타쿠
23-09-23 13:24
21215
“무릎도 안 좋고 배도 나오고” 韓·伊 최고 전설 ‘인간미’…레전드 매치 기대감↑ 아이언맨
23-09-23 11:53
21214
"1옵션 아니라면 은퇴하겠다"…맨유 레전드의 의지 "사우디행 거절" 물음표
23-09-23 10:01
21213
아스날 레전드, 북런던 더비서 토트넘 대패 예상..."터무니없어서 웃기네" 픽도리
23-09-23 07:32
21212
한결 같은 비호감.. 伊 언론인, "나폴리 수비수 실수, 김민재가 떠올라" 소주반샷
23-09-23 03:17
21211
'양의지 1000타점 쐐기타+정철원 10SV' 두산, 대구 2연전 싹쓸이...이틀 연속 실책 빌미 선취점, 삼성 5연패 수렁 와꾸대장봉준
23-09-22 21:55
21210
세리에A MVP 이후, 경기력 뚝 떨어진 크바라츠헬리아… 현지에서 지적한 세 가지 원인은 철구
23-09-22 20:18
21209
[IS 여의도] “김민재 보며 놀랐다, 세계적인 선수 되겠다 싶었다” ‘伊 전설’ 토티·말디니 한입 원빈해설위원
23-09-22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