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FC 미드필더 압둘라예 두쿠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버턴 FC가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에버턴 FC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하운슬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브렌트퍼드 F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에버턴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브렌트퍼드는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에버턴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5분 타코우스키가 헤더로 상대 골문 앞에 공을 보냈다. 두쿠레가 이를 차 넣었다.
브렌트퍼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7분 야넬트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옌센이 이를 잡아 슛을 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에버턴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5분 게예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베투가 이를 슛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에버턴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1분 에버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맥닐이 올려준 공을 타코우스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에버턴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5분 가너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했다. 칼버트 르윈이 이를 앞쪽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왼쪽에서 차 넣었다. 이에 경기는 3-1 에버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