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야 부탁해’…토트넘 유로파 운명, 런던 라이벌 손에 달렸다

570 0 0 2020-07-22 03:5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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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은 런던 라이벌 팀인 첼시 손에 달려있다.

토트넘은 EPL 최종전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58로 7위에 자리했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6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는 승점 1점 차다.

토트넘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리그 7연패를 기록 중인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난다.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챙긴다는 가정 하에 유로파리그 진출팀 행방은 울버햄튼의 경기 결과가 중요해진다.

울버햄튼의 최종전 상대는 첼시다. 첼시는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63으로 3위에 자리하며 챔피언스리그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와 다투고 있다. 리버풀과 울버햄튼 연전을 치르는 첼시는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하기에 전력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또한 첼시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라 아스날과 격돌한다. 첼시가 FA컵을 우승할 경우 FA컵 우승팀의 유로파리그 티켓은 리그 7위에게 돌아간다. 이렇게 되면 토트넘은 현재 순위를 유지만 해도 유로파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물론 토트넘은 팰리스전 승리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라이벌 첼시를 응원하는 상황은 그 다음이다. EPL 최종전은 오는 27일 오전 0시에 킥오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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