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역습골 단초 “멘디 최악의 수비수” 맨시티팬 뿔났다

611 0 0 2021-08-16 13:17: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시티 측면 수비수 멘디가 수비력 문제로 팬들의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스포츠바이블 캡처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측면 수비수 베자민 멘디(27)에게 분노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내준 역습골의 시발점이 된 데다가 슈팅 과정에서의 수비도 비판을 받고 있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6일 “맨시티 팬들은 토트넘전에서 보인 멘디의 플레이를 보고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레프트백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멘디의 경기력에 뿔난 팬과 매체들의 다양한 반응을 소개했다.

맨시티는 이날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에 0-1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후반 10분 손흥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맨시티 팬들은 토트넘 역습이 왼쪽이었다는 것에 주목하며 멘디가 발단이 됐다고 생각한다. 실제 멘디는 당시 측면에서 공격에 가담해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 볼이 빠르게 토트넘의 역습으로 연결되면서 결국 골을 내줬다. 멘디의 크로스는 부정확했고, 수비 가담 속도는 느렸다.

이에 왼쪽 측면으로 전개된 토트넘의 역습에서 그는 손흥민을 직접 막지 못했다. 센터백 나단 아케가 막으며 시간을 버는 사이 멘디는 수비에 가담해 박스 안에 자리잡았다. 손흥민이 안쪽으로 접어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 각도를 보고 있었는데 멘디의 위치선정도 애매했다. 손흥민이 반대편 골문을 노리는 상황에서 블로킹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다. 결국 실점의 빌미를 내준 멘디는 후반 34분에 진첸코와 교체됐다.

경기 후 맨시티 팬들은 물론 축구 관련 매체는 팀의 결정력 부재와 함께 멘디의 수비 불안을 콕 집어 비판하고 있다. 베팅사이트 ‘패디파워’는 “멘디는 수비를 할줄 모른다. 수비수로 이보다 큰 약점이 있나?”라고 지적했고, ‘풋볼바이블’은 “5000만 파운드에 영입한 수비수가 이 모양이다. 최악의 레프트백이다”고 비판했다. 한 팬은 “이 경기가 그의 맨시티 경력을 끝낼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프랑스 마르세유·AS모나코에서 활약하다 맨시티로 이적한 멘디는 5시즌째 활약중이며 선발과 백업을 오가며 뛰고 있다. 맨시티 통산 7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손흥민 역습골 단초 “멘디 최악의 수비수” 맨시티팬 뿔났다 불쌍한영자
21-08-16 13:17
11955
차분한 누누 감독마저 '다리 들고 어퍼컷'… 흥민 골에 '흥' 주체할 수 없었다 간빠이
21-08-16 11:06
11954
'손흥민 맨시티전 득점' 英 매체, "세계적인 공격수 보유하고 있다는 것 상기시켜" 섹시한황소
21-08-16 08:15
11953
'노쇼' 케인만 바보됐다...최악의 시나리오에 이적도 어려워 이아이언
21-08-16 06:20
11952
토트넘 만만치 않아 장그래
21-08-16 01:29
11951
웨스터햄 나이쑤 떨어진원숭이
21-08-16 00:14
11950
브랜트포드 불주사 맞은 아스널, '주급 4억5천만 원'에 마르티네스 영입 올인 타짜신정환
21-08-15 22:32
11949
꼬마 배당이 좋은 이유 해적
21-08-15 21:24
11948
“엉뚱한 결정, 팀 사기저하…몬토요 경질” 토론토 팬 뿔났다 사이타마
21-08-15 19:30
11947
[단독] 이재영과 이다영, 15일 오전 그리스로 출국 장그래
21-08-15 18:28
11946
한화 노시환 , 엘지 김현수 결장이네 불도저
21-08-15 17:10
11945
황의조, 박지성 전 동료가 노린다...볼프스부르크와 협상 중 노랑색옷사고시퐁
21-08-15 16:05
11944
'이게 웬 횡재냐' 메시 PSG 유니폼 수익 5%, 조던 통장에 꽂힌다 호랑이
21-08-15 14:08
11943
“그릴리쉬 1,614억인데, 케인은 2,420억 주고 영입해야” 레전드 촉구 아이언맨
21-08-15 12:30
11942
오늘 광복절 빅매치 류똥 vs 기쿠치 음바페
21-08-15 11:54
11941
EPL 부른다, 사우샘프턴 '황의조 영입 추진' (獨 독점) 미니언즈
21-08-15 10:37
11940
[박효준 게임노트] '데뷔 첫 3안타' 박효준, 8연패 탈출 신호탄 쐈다…PIT DH1 대승 물음표
21-08-15 09:51
11939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8-15 08:29
11938
“그릴리쉬 1,614억인데, 케인은 2,420억 주고 영입해야” 레전드 촉구 해골
21-08-15 07:04
11937
'오피셜 안 떴는데?' 제코, 인테르에서 경기 출전...득점도 기록 장사꾼
21-08-15 04:27
11936
“아구에로가 죽고 싶다더라, 메시 보고 바르사 갔는데” 씁쓸한 디 마리아 순대국
21-08-14 23:23
11935
바르사, 피케 덕분에 살았다...데파이-가르시아 등록 완료! 원빈해설위원
21-08-14 22:26
11934
새축 쒜리 박아바 픽샤워
21-08-14 21:14
11933
절친 김연경과 함께 꿈꿔온 '태극마크'…함께 내려놓는 김수지 치타
21-08-14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