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완전 이적, 매우 매력적인 선택" 英 매체들 벌써 재촉

641 0 0 2021-10-25 16:50: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울버햄튼 황희찬이 지난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하트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황희찬(25)이 울버햄튼 임대 이적 후 연일 맹활약을 펼치자 현지에선 벌써부터 그의 '완전 이적'을 재촉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해 데뷔전을 치른 지 불과 한 달 만이자, 6경기 만에 만들어낸 '반전'이다.

영국 울버햄튼 지역지인 몰리뉴 뉴스는 24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위협적인 존재라는 건 이제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1300만 파운드(약 211억원)의 완전 영입 옵션은 울버햄튼 입장에선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전날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임대 계약에 완전 영입 옵션을 넣었다"며 "황희찬이 이미 보여준 임팩트들을 돌아보면, 그 옵션을 실행하는 건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현지 언론들의 이적 옵션에 대한 조명은 황희찬이 지난달 11일 왓포드전을 통해 EPL 데뷔전을 치른 지 불과 한 달여 만의 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완전 이적 옵션을 품은 임대 선수들은 적지 않지만, 황희찬처럼 이적 후 짧은 시간 안에 옵션 실행 여부가 주목을 받는 건 극히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울버햄튼 황희찬이 지난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특히 울버햄튼 이적 당시 황희찬의 활약상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었다는 점에서 '대반전'에 가깝다. EPL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데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독일)에서도 제한적인 출전 시간 탓에 리그 무득점에 그쳤던 만큼 황희찬의 활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황희찬은 EPL 데뷔전부터 첫 골을 쏘아올린 데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멀티골과 리즈 유나이티드전 선제골 등 EPL 6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팀 내 에이스로 우뚝 섰다. 울버햄튼에서 리그 2골 이상을 넣은 건 '임대 선수'인 그가 유일할 정도다. 황희찬 스스로 반전을 이뤄낸 셈이다.

자연스레 현지에서도 일찌감치 울버햄튼의 황희찬 완전 영입 옵션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계속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며 "울버햄튼은 그동안 늘 득점을 책임져 줄 공격수가 필요했는데, 마침내 황희찬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며 그의 입지가 남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022
"웨스트햄 주전, 손흥민도 어렵다" 토트넘 축구인 '격노' 기사입력 2021.10.26. 오후 12:11 이영자
21-10-26 16:18
13021
"걸어다니는 재앙이었다" 1100억 DF, 5실점 관여→평점 0점 '수모' 홍보도배
21-10-26 15:37
13020
몸값만 2100억원...부상 장기화에 속터지는 도르트문트 장사꾼
21-10-26 13:33
13019
웃어야 될까... 바르셀로나, ‘1,837억 유리몸’ 4개월 만에 복귀 순대국
21-10-26 13:05
13018
[단독] 내년에도 뛴다는 박석민, NC는 못 말린다 원빈해설위원
21-10-26 12:11
13017
뉴캐슬 파격 행보, 'SON 영입' 힘썼던 전문가 영입 추진 클로버
21-10-26 10:31
13016
삼성 1위인데 '자력 우승 ' 불가능, 2위 KT는 가능...이런 황당한 경우가? 불쌍한영자
21-10-26 05:53
13015
'헬퍼' 권영재 감독, 군 문제로 PSG 탈론과 결별 노랑색옷사고시퐁
21-10-26 04:08
13014
프로야구 중계 4사, KBO와 구단에 손해배상 요청 파문 섹시한황소
21-10-26 02:28
13013
‘사이클링 히트’ 이정후, “아버지가 ‘너는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라고 격려” 가츠동
21-10-26 00:54
13012
"내년 여름 떠날 듯"…유벤투스·맨시티·토트넘·PSG와 협상 중 손예진
21-10-25 23:34
13011
'내 동생 쳤냐!' 1m93 반 다이크 분노 폭발, 호날두에 반격 아이언맨
21-10-25 22:28
13010
"이강인 퇴장 후 달라졌다" 마요르카, 편파 판정 의혹 제기 극혐
21-10-25 21:16
13009
"고우석 홈런 맞을까봐 고의4구 지시? 다음에도 희망이 없는 것" 물음표
21-10-25 19:39
13008
‘20살에게 싸커킥+주먹질’...호날두 또 불거진 인성 논란 크롬
21-10-25 18:29
13007
‘리버풀전 참패’ 후 소환된 박지성, 네빌 “전방 압박하는 선수 없어” 박과장
21-10-25 17:27
VIEW
"황희찬 완전 이적, 매우 매력적인 선택" 英 매체들 벌써 재촉 사이타마
21-10-25 16:50
13005
0-5 대참사...야유 쏟아지자 린가드 "난 경기장에 없잖아" 이아이언
21-10-25 15:41
13004
‘우승 어렵나’ 손흥민, 올 시즌도 소년 가장 현실화? 캡틴아메리카
21-10-25 15:20
13003
‘손흥민-케인에게 너무 의존하는 것 아닌가?’ 英기자 날카로운 질문 가츠동
21-10-25 14:24
13002
'충격' 퍼거슨, 망연자실 표정 화제…달글리시는 함박웃음 군주
21-10-25 13:18
13001
‘손케인’ 분열 조짐?…“손흥민, 케인에게 분노” 장그래
21-10-25 12:00
13000
‘15분 만에 퇴장’ 포그바... 스콜스 “맨유서 다신 뛰지 말아야” 클로버
21-10-25 09:09
12999
맨유 주장 매과이어, "사과드립니다…죄송합니다" 장그래
21-10-25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