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스코, 바르셀로나로 간다…15년 만에 라이벌팀 직행 이적

423 0 0 2022-01-12 21:58:3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스코(30,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은 12일(한국시간) "이스코가 바르셀로나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2007년 이후 15년 만에 레알과 바르셀로나 사이에서 진행된 첫 직행 이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스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째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다. 2013년 말라가에서 이적해 온 뒤 팀의 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이끌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카림 벤제마(35), 세르히오 라모스(36) 등과 함께 레알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하지만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지네딘 지단(50) 감독이 레알을 떠난 후로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컨디션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고, 공격 포인트 생산량도 줄어들었다. 출전 시간도 거의 부여받지 못하면서 올 시즌 리그 183분 출전에 그쳤다.

결국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 그런데 행선지가 충격적이다. 레알의 영원한 라이벌 바르셀로나로 떠난다는 소식이다. '데일리 스타'는 스페인 방송 '엘 치링기토' 보도를 인용해 "이스코가 바르셀로나 합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깜짝 놀랄만한 이적이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자 역사적으로도 갈등이 깊은 라이벌이다. 그 때문에 양 팀 사이의 이적은 사실상 금기시 되고 있다. 2000년 여름 루이스 피구(50)가 바르셀로나에서 레알로 팀을 옮겼다가 10만 관중의 야유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이스코가 충격 이적을 결심한 이유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데일리 스타'는 "이스코는 올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휘하에서 10경기 1골에 그쳤고, 6경기 연속 결장하기도 했다"라며 출전 시간 부족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영입이 성사된다면 15년 만에 첫 양 팀 간 직행 이적이다. 종전 마지막 이적은 하비에르 사비올라(41)가 바르셀로나에서 레알로 이적한 2007년이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4128
병마와 싸운 故 표명일, 인생경기 남기고 잠들다 박과장
22-01-13 17:06
14127
42만 파운드 몸값 했나, "토트넘 역대 최악의 선수" 이아이언
22-01-13 15:39
14126
'페이커' 이상혁 "지난해, 여러 코치들에게 배운 점이 많다" [LCK] 질주머신
22-01-13 14:59
14125
3일차 중국 LPL서 RA-LNG 승리, 데마시아컵 우승팀 TES는 첫 경기 패배 군주
22-01-13 13:43
14124
'루없산왕' 버저비터 우승골 산체스, "나는 사자다, 나는 몬스터다" 오타쿠
22-01-13 12:37
14123
'파괴적인 T1 경기력' T1, 2대0으로 광동 완파…'기분 좋은 첫 승' [LCK] 손나은
22-01-13 11:16
14122
브리검, 대만행 제동…키움과 임금 회수 문제 남았다 물음표
22-01-13 10:15
14121
새 외인은 한달째 체중감량…IBK, 그냥 라셈을 놔뒀다면 어땠을까 [오!쎈 이슈] 아이언맨
22-01-13 09:35
14120
SON도 없는데 VAR까지…'2PK+1골 무효 처리' 콘테 분노 폭발 사이타마
22-01-13 07:56
14119
모두를 혼돈으로 이끈 오심 끝판왕 주심이 등장했다. 말리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메룬에 위치한 스타데 무니시펄 데 림베에서 열린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튀니지를 1-0으로 제압했다. 다른 일반 경기들처럼 말리가 승점 3점을 얻는 것에서 마무리되지 않았다. 주심 판단으로 인해 모든 게 엉망이 돼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상황은 이렇다. 주심은 후반 40분 돌연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주심 재량에 따라 추가 캡틴아메리카
22-01-13 06:09
14118
20년 전과 같은 결과 원하는 콘테, 골리니·로셀소 믿는다 스킬쩐내
22-01-13 04:42
14117
'레알 가는 분위기더니' 뤼디거 "첼시 잔류하고 싶다!" 킁킁
22-01-13 03:04
14116
최악의 먹튀, 갑질까지 시전…“11억 안 주면 안 나가” 버티기 돌입 남자성기사요
22-01-13 01:02
14115
"나가, 제발 나가" 퍼디난드 폭발…맨유 라커룸 난장판에 일침 군주
22-01-12 23:30
VIEW
'충격' 이스코, 바르셀로나로 간다…15년 만에 라이벌팀 직행 이적 장그래
22-01-12 21:58
14113
오늘 농구 정배 언더 좋다 조폭최순실
22-01-12 20:41
14112
[LCK] 개막전 나서는 디알엑스-리브 샌박, 주전 5명 총출동 불도저
22-01-12 17:46
14111
멀티 미드필더 박진섭 꿈 이뤘다…전북 녹색 유니폼 입어 섹시한황소
22-01-12 16:48
14110
자신을 버린 적장 면전에다 골 세리머니 충격, '해트트릭' 도발 질주머신
22-01-12 15:30
14109
LCK 시드권 매매 금지 조항, 처음부터 없었다 곰비서
22-01-12 13:33
14108
보호대 구멍날 정도로 뛴다, “광인이형까지 진두지휘해요” 손예진
22-01-12 11:22
14107
4㎏ 감량, '플레잉코치' 대구 이용래의 뜨거운 비 시즌 "우승만 보고 달린다" 극혐
22-01-12 10:23
14106
"무릎 꿇고 눈물 쏟은 장외룡 감독, 中 슈퍼리그 최고의 순간" 미니언즈
22-01-12 09:37
14105
오늘도 건승~ 크롬
22-01-12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