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뻐서 그만… 골 자축하다 손 부러진 램파드 "좀 떨리지만 괜찮다"

257 0 0 2022-03-18 12:59: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에버턴이 4연패를 탈출해 승리를 거뒀다. 오랜만의 승리에 온 몸으로 기쁨을 표현하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그만 손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승점 3과 맞바꾼 부상이다.

에버턴은 18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승리했다. 1-0으로 승리했고, 결승골의 주인공은 후반 45+9분 득점한 알렉스 이워비였다.

미드필더 알랑의 태클로 인한 퇴장 탓에 경기가 많이 지연됐다. 이러한 이유로 후반전 긴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에버턴은 마지막 순간 결승골을 터트려 반전을 만들었다.

극적인 승리에 모두가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특히 벤치에 있던 선수들과 램파드 감독은 벅찬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뛰어다녔다. 양 주먹을 휘두르며 기뻐하던 램파드 감독은 어딘가에 부딪쳐 손을 다쳤다.

경기 후 아마존 프라임과 방송 인터뷰에 나선 램파드 감독은 셀러브레이션 도중 손이 부러졌다며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인터뷰어들에게 손을 보여준 그는 "셀러브레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손이 부러졌다. 손이 떨리는 걸 보라!"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깨닫지 못 했는데, 경기가 진행되면서 '오우'라고 생각했다. 지금 약간 아프고 떨리는데,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비록 아픔을 얻었지만, 램파드 감독은 승리를 얻어낸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신경 쓰지 마라. 정말 멋진 밤이다. 이러한 밤들이 필요하지만 갈 길이 멀다. 즐겨야 하고 무엇이 우리를 승리로 이끌었는지를 알야아 한다. 정신력과 단합이었다.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몇몇 선수들이 오늘밤 일어났다."

지난 1월 에버턴에 부임한 램파드 감독은 부임 후 4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에버턴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7위로 강등권에 가까운 상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4938
매각 마감 임박한 첼시, 유력한 인수 희망자 등장 섹시한황소
22-03-18 18:46
14937
'관중 오열' 우크라 FW…선수는 연속골-서포터는 '기립박수' 화답 해적
22-03-18 17:22
14936
"6년 계약도 OK 입니다"…1140억원 미드필더 충성심까지 순대국
22-03-18 16:45
14935
'극장 결승골→흥분 폭발' 램파드 세리머니 도중 손 부러졌다 곰비서
22-03-18 15:39
14934
[오피셜] '월드컵 못갈 위기' 포르투갈, 호날두 포함 최정예 25인 소집 애플
22-03-18 14:19
VIEW
너무 기뻐서 그만… 골 자축하다 손 부러진 램파드 "좀 떨리지만 괜찮다" 손나은
22-03-18 12:59
14932
'연장 혈투' 웨스트햄, 토트넘은 방긋...순위 역전 기회 잡았다 극혐
22-03-18 11:41
14931
"호날두·메시 끝났어, 나처럼 中 갔어야지" 레전드 '쯧쯧' 일침 물음표
22-03-18 10:03
14930
프로 투수 구속이 120㎞라고? 희소성 남다른 신인 등장 크롬
22-03-18 09:40
14929
‘오바메양 역전 결승포!’ 바르셀로나, 갈라타사라이 2-1 격파…‘UEL 8강 진출’ 치타
22-03-18 06:50
14928
"호날두·메시 끝났어, 나처럼 中 갔어야지" 레전드 '쯧쯧' 일침 뉴스보이
22-03-18 00:07
14927
'김민재 이적료, 200억만 줘'... 페네르바체, 이적료 요구 하향 불쌍한영자
22-03-17 22:52
14926
삼성생명 한폴로 빠이네 간빠이
22-03-17 20:55
14925
4할 치는 방출 유격수…롯데 '주전 타이틀' 선점하나 노랑색옷사고시퐁
22-03-17 17:32
14924
[LCK] 3위 싸움 앞두고 '데프트' 아닌 '태윤' 출전…DRX-담원 기아 선발 명단 공개 픽도리
22-03-17 17:00
14923
사우디전 앞둔 중국의 명단… 귀화 공격수도, 우레이도 없다 해골
22-03-17 15:33
14922
다저스가 키운 피더슨, SF로 이적해 다저스 심장 겨눈다 철구
22-03-17 13:58
14921
[LCK CL] 젠지 손민혁 코치 및 선수 3명 신속 항원 검사 양성 판정 애플
22-03-17 12:41
14920
[LPL] '체급롤' 부활한 TES, AL 2-0 완파 호랑이
22-03-17 11:40
14919
'성숙해진 탐욕왕'...박지성 前 동료, 중미 변신→벤피카 챔스 8강 일조 미니언즈
22-03-17 10:07
1491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3-17 09:04
14917
'후반에만 3골' 비야레알, 유벤투스에 완승…8강 진출 픽도리
22-03-17 07:03
14916
‘4위 경쟁’ 아스널 vs ‘우승 경쟁’ 리버풀, 선발 명단 공개 질주머신
22-03-17 04:42
14915
'배부른 소리 하네' 적장, SON-케인 향한 비판에 절레절레 사이타마
22-03-17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