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8강 대진이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을 추첨했다.
8강부터 역대급 대전이 완성됐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역대 최다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가 8강서 격돌한다.
토머스 투헬의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제재로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릴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헬 감독은 구단 제재로 힘든 상황에서도 "무조건 싸우고 이겨내겠다"라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여기에 맨체스터 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염원의 유럽 무대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략 싸움이 기대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벤투스를 잡아낸 비야 레알과 만났다. 리버풀 역시 아약스를 잡은 벤피카랑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