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월드컵 포트 2 가능성은? 호날두 탈락해야 가능성 있다

350 0 0 2022-03-28 19:53: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월 2일(한국시간)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의 포트 배정이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아시아 3강인 한국, 일본, 이란은 모두 포트 3 진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또한 일본과 이란은 희박하지만 포트 2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0일 월드컵 예선이 대부분 마무리되면 곧바로 3월 FIFA 랭킹을 발표한다. 이 순위 순서대로 조추첨 포트가 배정된다. 한 포트에 8팀씩 4개 포트다. 예외는 개최국 카타르가 포트 1이라는 것과 아직 일정을 마치지 못한 3개 자리는 포트 4라는 것이다.

같은 포트 팀끼리는 만나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높은 포트에 들수록 유리하다.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포트 4였다.

이번 조추첨을 앞두고 동아시아 3국 모두 최소 3번 포트를 확정했다. 3월 A매치 일정이 절반 가량 진행된 가운데 현재 점수를 감안하면 일본은 2계단 상승한 21위, 이란은 1계단 하락한 22위, 한국은 2계단 상승한 27위로 보인다. 다른 대륙 사정까지 모두 감안할 때 한국은 29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정에서 패배하더라도 포트 3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일본과 이란은 현재 순위를 유지할 경우 포트 2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현재 본선 진출을 확정한 팀 중 카타르, 브라질, 벨기에,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스페인, 그리고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경우 포르투갈이 포트 1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포트 2에는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스위스,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등의 확정팀이 들 것으로 보이며 멕시코, 미국, 스웨덴, 세네갈 중에서 예선을 통과하는 팀 역시 추가될 수 있다.

일본보다 FIFA 랭킹이 높은 팀 중에서는 6위 이탈리아가 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고, 18위 콜롬비아와 19위 웨일스가 각각 다른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되면서 포트 4로 밀려났다.

일본보다 순위 높은 팀 중 아직 본선행 여부가 불확실한 건 5팀인데, 그 중 3팀이 탈락해야 일본이 포트 2에 들 수 있다. 그들 중 북중미 2위 미국과 3위 멕시코는 패배할 경우에도 골득실까지 따져야 4위 코스타리카에 추월 당하기 때문에 사실상 둘 다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이 기대할 수 있는 포트 2 진입 시나리오는 포르투갈, 스웨덴, 세네갈의 탈락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포르투갈은 30일 홈에서 북마케도니아와 홈 경기를 갖는다. 스웨덴은 이날 폴란드 원정을 치른다. 둘 다 단판 승부다. 세네갈은 이집트와의 홈 앤드 어웨이 일정에서 1차전 패배를 안고 30일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둘 다 전력을 떠나 단판승부라는 점에서 이변의 가능성은 존재한다. 세네갈은 이미 패배를 안고 있어 탈락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더 심한 이변이 일어나 상위 팀 중 4팀이 추가 탈락한다면 일본과 이란이 모두 포트 2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일본이나 이란이 포트 2로 올라가게 된다면 한국 입장에서 약간의 손해다. 두 팀 모두 포트 2 최약체가 될 텐데, 같은 대륙 팀끼리는 가급적 배정하지 않는다는 원칙 때문에 한국은 포트 2 최약체와 한 조가 되는 행운을 누리지 못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일본의 월드컵 포트 2 가능성은? 호날두 탈락해야 가능성 있다 정해인
22-03-28 19:53
15085
기다려지네요 가터벨트
22-03-28 17:54
15084
삼성에 깜짝 '5할 타자+대도'가 나타났다, 그래도 냉철한 사령탑 왜? 닥터최
22-03-28 08:02
15083
‘8푼이’로 전락한 2140억 특급 내야수…전직 RYU 도우미가 수상하다 장그래
22-03-28 06:45
15082
최다 관중·일방적 응원 극복하고 '새 역사'... "팀 킴, 환상적인 팀" 해골
22-03-28 05:25
15081
'329홈런'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 김석환은 깨달았다, 홈런이 증거다 손나은
22-03-28 04:35
15080
"이러니 WC 탈락하지" 쓰레기장 된 伊 드레싱룸의 충격 현장 호랑이
22-03-28 03:56
15079
"골대에 SON 두고 차라"...케인, 절망적인 FK 스탯 '53번 실패' 아이언맨
22-03-28 02:54
15078
'3시즌 3골' 845억 실패작, 레알과 동행 끝내기로 극혐
22-03-28 02:01
15077
콘테 계획에 없다...무색무취 토트넘 MF, 결국 떠날까 이영자
22-03-27 19:11
15076
"챔스 뛰고 싶다" 솔직 발언에 맨유·아스널 이적설 재점화 장사꾼
22-03-27 18:25
15075
SM구단주 "푸틴 때문에 재산 99% 잃었다"→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매각 원빈해설위원
22-03-27 17:47
15074
공격진 재편하는 맨유, 답은 '아프리카 특급' FW 픽샤워
22-03-27 16:32
15073
‘월드컵에서 못 본다고?’ 거를 타선 없는 본선 탈락 BEST 11 “우승도 가능” 픽도리
22-03-27 15:46
15072
'베일 같네' 2골 폭발 '오렌지' 유니폼만 입으면 돌변 SON 토트넘 후배, 여름 이적이 정답인가 해골
22-03-27 14:32
15071
포그바 떠나면 '그 정도 급' 데려온다, 맨유가 노리는 PSG 천재 MF 소주반샷
22-03-27 13:53
15070
EPL 최고 선수, 호날두가 4위인데 SON이 없네?… ‘논란의 순위표’ 철구
22-03-27 12:01
15069
'충격적인 수비 수치' 아놀드, 英 국대 라이트백 중 최하위 극혐
22-03-27 10:40
15068
'안필드 심장' 제라드vs'악마의 왼발' 히바우두...리버풀-바르사 레전드 격돌 미니언즈
22-03-27 09:23
15067
159㎞ 쾅! RYU 후계자, 양키스전 2⅓이닝 홈런 맞고 3실점 흔들 물음표
22-03-27 08:59
15066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3-27 07:50
15065
"1453억은 지불해야지"...리버풀, 살라 대체자로 '아스널 에이스' 고려 불쌍한영자
22-03-27 06:42
15064
"내 잘못이 가장 큰 것 같다" 승리에도 고개 숙인 DB 허웅 불도저
22-03-27 04:52
15063
"레알의 음바페-홀란드 동시 영입에 내 모든 걸 건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2-03-27 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