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이야기' 中, "캐나다랑 인도 차이 보면 축구 실력이랑 인구 수는 무관"

223 0 0 2022-03-29 13:18:2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인도로 말하지 말고 중국 축구가 인구라 상관 없이 못하라고 말해라".

캐나다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북중미 예선' 13차전 자메이카와 홈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28(8승 4무 1패)을 쌓은 캐나다는 2위 미국, 3위 멕시코(이상 승점 22)을 제치고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 무대를 밟았다. 

캐나다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은 통산 두 번째다. 처음 본선행은 무려 36년 전이었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이었다. 허드먼 감독이 캐나다 축구계 영웅으로 부각된 이유다.

영토는 넓은 캐나다지만 인구는 3838만명(세계 38위)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축구의 불모지인 북미에서 스타 선수를 배출하며 2번째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것.

이러한 캐나다를 부럽게 보는 나라가 있다. 바로 인구 수 14억 4874만 명의 중국(세계 1위)이다. 중국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도 조기 탈락이다.

중국은 한국와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빠졌던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곤 단 한 번도 월드컵에 나선 적이 없다. 이번에는 아시아 국가인 카타르가 개최국이라 희망은 가졌으나 어림도 없었다.

중국 '즈보 닷컴'은 "캐나다의 월드컵 진출을 보면 인구 수가 꼭 축구의 수준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캐나다는 멕시코, 미국, 코스타리카와 같은 나라와 경쟁해서 이겨내고 월드컵에 나선다"라면서 "인도도 인구 10억이 넘는데 의미 없다"라고 분석했다.

중국이 아닌 인도를 예시로 인구 수가 무의미하다고 주장한 즈보 닷컴은 "결국 청소년 인구의 참여와 활동, 축구 보급률 등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기사에 대해 한 중국 팬은 "인도는 크리켓을 한다고 축구를 안 하는 것이다. 중국을 직접 언급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VIEW
'너네 이야기' 中, "캐나다랑 인도 차이 보면 축구 실력이랑 인구 수는 무관" 애플
22-03-29 13:18
15097
한국전 앞둔 UAE 감독의 자폭 "우리 경기 봤다면 졸았을 것" 호랑이
22-03-29 12:34
15096
"콘테는 어떡해" 맨유, 케인 영입 공개선언...최소 1600억원 장전 아이언맨
22-03-29 11:04
15095
'월드컵 우승' 여기서 나온다...'최강 전력' 국가 TOP 10 공개 물음표
22-03-29 09:49
15094
154km 뒤에 156km 있다…삼성의 강속구 지옥, 9개구단 경계령 뜬다 크롬
22-03-29 08:12
15093
샌디에이고, 다저스에서 맷 비티 영입 가츠동
22-03-29 06:13
15092
손흥민, 34세에 2026월드컵까지 뛸까? 박지성, 기성용, 구자철은 조기 은퇴 정해인
22-03-29 04:15
15091
로만 첼시 구단주, 독극물 중독 의심 증세 캡틴아메리카
22-03-29 02:41
15090
"부당한 취급 당했다" 박항서 일본 축협에 분노 홍보도배
22-03-29 00:53
15089
'월드컵 우승' 여기서 나온다...'최강 전력' 국가 TOP 10 공개 타짜신정환
22-03-28 23:43
15088
아무리 리허설이지만…‘1할대 빈타’ 125억 4번타자 괜찮을까 픽도리
22-03-28 22:27
15087
"손흥민과 황금 4중주 예상"…세리에A 전문가 '강추' 곰비서
22-03-28 20:55
15086
일본의 월드컵 포트 2 가능성은? 호날두 탈락해야 가능성 있다 정해인
22-03-28 19:53
15085
기다려지네요 가터벨트
22-03-28 17:54
15084
삼성에 깜짝 '5할 타자+대도'가 나타났다, 그래도 냉철한 사령탑 왜? 닥터최
22-03-28 08:02
15083
‘8푼이’로 전락한 2140억 특급 내야수…전직 RYU 도우미가 수상하다 장그래
22-03-28 06:45
15082
최다 관중·일방적 응원 극복하고 '새 역사'... "팀 킴, 환상적인 팀" 해골
22-03-28 05:25
15081
'329홈런'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 김석환은 깨달았다, 홈런이 증거다 손나은
22-03-28 04:35
15080
"이러니 WC 탈락하지" 쓰레기장 된 伊 드레싱룸의 충격 현장 호랑이
22-03-28 03:56
15079
"골대에 SON 두고 차라"...케인, 절망적인 FK 스탯 '53번 실패' 아이언맨
22-03-28 02:54
15078
'3시즌 3골' 845억 실패작, 레알과 동행 끝내기로 극혐
22-03-28 02:01
15077
콘테 계획에 없다...무색무취 토트넘 MF, 결국 떠날까 이영자
22-03-27 19:11
15076
"챔스 뛰고 싶다" 솔직 발언에 맨유·아스널 이적설 재점화 장사꾼
22-03-27 18:25
15075
SM구단주 "푸틴 때문에 재산 99% 잃었다"→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매각 원빈해설위원
22-03-27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