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디발라는 아틀레티코 이적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불연속성으로 디발라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은 부진으로 고개를 숙이는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으로 인한 전력 이탈이 잦아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디발라가 오는 2022년 6월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디발라와 유벤투스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별 분위기가 감지되는 상황이다.
디발라에 대해서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파트너를 찾는 토트넘 홋스퍼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공격수가 필요할지도 모르는 인터 밀란까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잘 버티고 있지만, 받쳐줘야 할 수아레스가 자기 역할을 못 하고 있어 공격수 보강으로 시선을 돌렸고 디발라 영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