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황태자 복귀 확정적, K리그에 또 스타 등장

350 0 0 2022-04-05 01:1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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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 또 한 명의 스타가 등장한다. ‘벤투 황태자’로 불리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26)이 국내 무대로 잠시 복귀한다. 행선지는 K리그1 FC서울로 가닥이 잡혔다. 


축구계 관계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K리그 복귀설이 있었던 황인범이 여러 가능성 끝에 서울로 무게를 잡았다”고 귀띔했다.

K리그 복귀는 갑작스러웠다. 유럽 무대에 뜻이 있었던 황인범 의사가 크게 반영된 요소는 아니었다. 그는 러시아 프로리그 루빈 카잔에서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러시아 축구에 제재를 가했다. 러시아 대표팀은 FIFA 주관 대회에 나설 수가 없고 러시아 프로팀들 역시 UEFA가 운영하는 무대에 참가하지 못한다.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까지 피해를 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FIFA는 전쟁으로 인해 불안에 떠는 외국인 선수들에 한해 오는 6월말까지 임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허락했다.

오는 11월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 주축으로 뛰어야 하는 황인범으로선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새 둥지를 찾아야 했다. 여러 가능성을 타진하던 중 특별한 적응이 필요없는 국내 복귀에 무게가 쏠렸다.

황인범은 K리그로 돌아올 경우 1순위는 친정팀인 대전하나시티즌이었으나 현재 2부 리그 소속인 대전으로 가기엔 실전 감각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로 대전 팬들과 자리를 만들어 복귀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했고 다음을 기약했다.

이후 황인범은 1부 리그에서 팀을 찾았다. 가장 꾸준하게 손을 내밀었던 구단이 서울이다. 여름까지만 기용 가능한 변수에도 서울은 황인범, 기성용, 오스마르 등으로 이어지는 황금 허리 구축을 위해 망설임이 없었다.

이번 시즌 이승우(수원FC), 구자철(제주유나이티드) 등의 인기 자원들의 이적 러시로 큰 관심을 받았던 K리그는 황인범이라는 또 한 명의 스타 등장에 보다 많은 이목을 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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