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전설 오브 전설' 경악…"SON 월드클래스, 차원이 달랐다"

348 0 0 2022-04-05 13:0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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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잉글랜드 전설 중에도 전설인 앨런 시어러가 손흥민(30) 경기력에 혀를 내둘렀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 선발로 뛰었다. 3월 A매치에 한국과 중동을 거쳐 런던에 돌아왔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뺄 수 없었다.

전반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밀집 수비에 고전했고, 부주의한 파울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후반전 맷 도허티 역전골 뒤, 박스 안에서 침착하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골에 프리미어리그 14호골을 기록, 리버풀 공격수 지오구 조타와 타이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여기에 1골 1도움을 적립하며, 프리미어리그 최초 3시즌 연속 10골-10도움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사우샘프턴, 블랙번 로버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시어러까지 인정했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260골) 보유자로, 아직까지 어떤 선수도 프리미어리그 260골을 경신하지 못했다.

시어러는 "토트넘에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과 케인이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왜 후반전에 라인을 올렸는지 모르겠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도 꺾었던 팀"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정말 어이없는 판단이었다. 손흥민을 포함해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 토트넘 스리톱은 차원이 다른 레벨"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후반전에 잘못된 선택을 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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