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일본 조편성 피했다고 좋아했다".
풋볼존은 4일 "2002 한일월드컵 영웅 안정환이 한국의 조편성에 대해 '죽음의 조'를 회피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면서 "독일과 스페인과 함께 속한 일본에 비해 훨씬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MBC 해설위원인 안정환 위원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추첨 행사를 중계하며 한국의 조편성에 대해 만족해 했다.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H조에 속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조편성을 마친 뒤 "모든 조를 펼쳐놓고 봤을 때 이 보다 더 좋은 조가 나올 수 없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모든 국가가 강팀이지만 이 정도면 우리가 해볼만하다”며 “준비만 잘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준비할게 많겠지만 조는 최상이다”며 “(스페인, 독일이 포함된)E조에 안들어간게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번 대회는 기대가 크다. 지금 선수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며 “2002년을 넘어 월드컵 최고 성적을 깼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