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고 유럽팀 해줘!"분노 폭발...4년간 유럽과 A매치 못한 브라질 감독

396 0 0 2022-04-05 06:26:3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발, 유럽팀과 친선 경기 좀 마련해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브라질 치치 감독이 협회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4년간 단 한번도 유럽팀과 친선경기를 갖지 못해서다. 특히 브라질은 조만간 한수 아래인 한국, 일본 등과 친선경기를 가질 계획이어서 치치 감독은 열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최근 로이터 통신은 브라질 국가대표 치치 감독의 불만을 보도했다. 치치 감독은 지난 해부터 줄곧 브라질축구 협회에 유럽팀과의 경기를 주선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 결과 스위스, 세르비아, 카메룬과 G조에 편성됐다. 브라질로써는 무난한 조 편성이다.

치치 감독은 예선통과가 목적이 아니라 우승이 목표이다. 그래서 월드컵 전에라도 유럽의 강호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상대방과의 실전 경험을 통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치치감독의 바람은 월드컵이 열릴 때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지난 1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이 오는 6월 아르헨티나, 한국, 일본과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또 다시 유럽팀과의 친선경기는 제외된 것이다.

치치감독이 불만을 터뜨린 것은 이유가 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이후 브라질이 유럽팀과 친선 경기를 가진 것은 2019년 3월 체코전(3-1승)이 유일하다. 이후 단 한차례도 없었다. 햇수로 4년째에 접어든 것이다.

그동안 브라질은 남미,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유럽팀만 제외하고 전 대륙 팀들과 경기를 가졌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브라질은 16개국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미국,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나마, 페루, 온두라스, 콜롬비아 등 북-중-남미팀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한국 등 아시아팀 그리고 카메룬,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팀들이다. 2019년 3월 체코만이 유일한 유럽팀이다.

이렇다보니 치치 감독은 우승을 위해서 프랑스, 스페인, 영국, 독일 등 강팀과의 친선경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유럽의 강팀들과의 경기를 하지 못함에 따라 치치 감독은 “우리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라고 한다.

브라질 협회도 할 말은 있는 듯 하다. 이렇게 브라질과 유럽의 친선경기를 할 수 없었던 것은 2020년 이후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 감염 때문이다.

또 하나는 유럽축구연맹이 2018년 네이션스 리그를 출범시킨 이후‘무의미한 친선 경기’의 수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치치감독은 “이런 친선 경기는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들과 브라질의 경기는 서로의 경기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을 기회이다. 우리는 그것을 원한다”라며 브라질 축구협회도 지속적으로 유럽팀과의 경기를 주선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결국 성사가 되지 않고 있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6월 호주와 같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인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184
"'영웅' 안정환, 韓 조편성 日 E조 피해 좋아했다" 日 관심집중 물음표
22-04-05 09:33
VIEW
"한국말고 유럽팀 해줘!"분노 폭발...4년간 유럽과 A매치 못한 브라질 감독 사이타마
22-04-05 06:26
15182
60억원 이적생 '펄펄' FA 재수생 '각성'…LG 센터라인 미친 존재감, 역시 우승후보 불쌍한영자
22-04-05 04:50
15181
레알 '주급 9억', 후반 시작 후 벤치로 지각 복귀...'놀랍다' 앗살라
22-04-05 02:50
15180
벤투 황태자 복귀 확정적, K리그에 또 스타 등장 군주
22-04-05 01:18
15179
"무리뉴가 김민재 영입 원했다"…페네르바체 회장 폭로 장사꾼
22-04-04 23:42
15178
'팬이에요' SON 절친 호이비에르, 박지성 만난 인증샷 눈길..."Legend" 애플
22-04-04 22:53
15177
동점 찬스에서 대타→타석 없이 교체, 'FA 재수생' 221홈런 거포의 아쉬움… 아이언맨
22-04-04 21:26
15176
손흥민이 수비하는 이유…"수비하기 싫으면 2골 넣어라" 콘테 엄포 호랑이
22-04-04 20:12
15175
해외 해설자들의 희망사항...'페이커' vs '루키' MSI 대결 롤다이아
22-04-04 17:43
15174
먹튀한 놈, 손 쓴 놈, 벼르는 놈 앗살라
22-04-04 16:03
15173
우루과이 최대 매체 엘 파이스, "한국, 2002년 때 잘못된 판정 덕에 4강 갔던 팀" 6시내고환
22-04-04 15:53
15172
세리에 1위 나폴리, 김민재 영입에 200억 제안 (터키 매체) 치타
22-04-04 15:31
15171
美매체 “여전히 현역 페이커, 왕조 복원 노린다” 가츠동
22-04-04 13:02
15170
'SON 14호골 AS'2000년생 공격수,콘테 특급칭찬 받았다 군주
22-04-04 11:24
15169
SON '미친' 활약에도...'손까' 킬패트릭 기자, "프리킥 허용으로 실점 빌미" 물음표
22-04-04 09:37
1516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4-04 08:58
15167
세리에 1위 나폴리, 김민재 영입에 200억 제안 오타쿠
22-04-04 07:57
15166
전 토트넘 GK도 놀란 비매너... '깨진 유리' 던진 팬들, 해설위원도 "부끄럽다" 손나은
22-04-04 05:54
15165
'6어시스트째' 손흥민, '전무한' EPL 3연속 리그 10-10에도 성큼! 아이언맨
22-04-04 03:28
15164
토트넘 골잔치 ㅅㅅㅅㅅㅅ 극혐
22-04-04 02:15
15163
루빈 카잔, 황인범과 계약 중단 발표... 6월말 복귀 필수 미니언즈
22-04-03 23:31
15162
'클래식 라건아 모드' KCC, 갈 길 바쁜 LG 잡았다... LG 6강 탈락 물음표
22-04-03 21:50
15161
역시 믿고보는 키움의 이정후 가마구치
22-04-03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