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지난해 구단운영비 51.4% 증가한 187억원

442 0 0 2022-04-13 13:1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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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구단 운영비가 지난해 1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대표 조세프 패트릭 마쉬, 이하 T1)이 e스포츠 관련 사업을 한다.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 내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리그 오브 레전드 구단 T1과 하스스톤, 슈퍼 스매쉬브라더스 얼티메이트, 도타2, 오버워치 팀 등이 포함된다.

T1 관계자는 "선수 연봉은 구단운영비라는 계정과목의 일부로 반영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T1 구단운영비 187억 원에는 프로게이머 연봉이 포함된다. 예로 한 선수가 2년에 2억 원을 받기로 계약했다면, 구단운영비에는 1억 원이 반영되는 식이다. 감사보고서에는 각 선수마다 연봉 구분이 되어있지 않았다. 단, 지난해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T1이 한 해에 187억 원 이상을 쓰지 않았다는 추정은 가능하다.

 

▲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 감사보고서 일부

지난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기준 T1 주전은 '페이커' 이상혁,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이다. 이와 함께 '제우스' 최우제, '엘림' 최엘림, '클로저' 이주현,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이 있다. 감독코치진 '대니' 양대인, '제파' 이재민, '모먼트' 김지환, '스타더스트' 손석희다. 이들 연봉이 187억 원 내에 포함된다.

e스포츠 산업에서 선수 가치는 금액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선수 가치는 감사보고서에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T1 관계자는 "선수가 가진 무형의 가치, 예를 들어 포텐셜이란 개념은 회계장부상으로는 반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T1 매출액은 1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3%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비용이 49.5% 증가한 351억 원이어서 손실 166억 원을 기록했다. T1의 2021년 순손실은 259억 원으로 전년 110억 원으로 낙폭이 커졌다. 손실을 기록했지만, 모회사 SK텔레콤이 홍보 목적으로 T1에 마케팅비를 쓴 것으로도 해석된다.

T1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비용에 US 자회사 실적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T1은 해외에서 돈을 더 번다. T1이 지난해 e스포츠 관련 서비스업으로 거둔 수익을 지역별로 나누면, 한국 57억 원, 아메리카 47억 원, 아시아 50억 원, 유럽 13억 원, 기타 지역 5억 원으로 합계 185억 원이다. 합계 금액은 전년 대비 48.3% 증가했다.

T1 매출액 10% 이상을 차지하는 회사는 2개다. 회사명은 나타나 있지 않았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회사로 추정된다. T1은 A사로부터 34억 원, B사로부터 22억 원 수익을 거뒀다. T1 주요 수입원은 스폰서십 매출이다.

기타사항으로 T1은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 유한회사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팀참가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당기 중 가입비 20억 원을 납부했다"며 "당사는 2025년 8월31일까지 50억 원의 가입비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고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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