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이 7월 한국 투어를 위한 대규모 보안 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한국에서 신 같은 지위를 누리고 있다”며 “올 여름 손흥민과 함께 한국 투어를 하는 토트텀이 손흥민 등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경호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토트넘이 이번 주 한국 투어에 대한 자세한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K리그 올스타팀과 경기를 가진 후 이강인이 속한 스페인의 마요르카와 맞붙을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토트넘 선수들이 손흥민과의 한국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국에서 팝스타가 느끼는 기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농담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 리그 팀들은 한국에서 인기가 있다며, 토트넘은 4개의 공식 한국어 팬클럽, 맞춤형 한국어 디지털 플랫폼 및 상업적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손흥민 덕에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과거에는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에서 인기가 좋았으나 지금은 토트넘이 대세다.
한국 축구 팬들은 손흥민은 직접 보기 위해 영국까지 날아가 토트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세워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아스톤빌라전에서는 혼자서 3골을 터뜨리는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골 2위에 올라섰다. 1위 모하메드 살라에 3골 차로 따라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