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차기 황제여도 레알엔 자리 없다... 벤제마가 있기에

87 0 0 2022-05-12 09:50:1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엔 레알 마드리드의 보이지 않는 영향이 있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 영입을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와 합의를 마쳤고 선수와 세부 사항만을 남겨뒀다. 홀란드는 오는 7월 맨시티에 합류한다.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차세대 축구 황제로 꼽힌다. 194cm의 큰 키에도 빠른 속도와 날카로운 결정력을 자랑한다.

빅리그 검증이 필요하다는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뒤 88경기에서 85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부상에 주춤하긴 했지만 29경기 28골로 득점력은 여전하다는 걸 증명했다.

자연스레 많은 빅클럽의 구애가 이어졌다.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힌 건 레알과 맨시티.

홀란드 영입이 더 간절했던 건 맨시티였다. 지난 몇 년간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를 실감하며 제로톱 전술을 비롯한 잇몸으로 버텼다.

그러나 한계는 명확했다. 번번이 유럽 정상 문턱에서 좌절하며 꿈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맨시티는 홀란드를 품으며 빅이어를 향한 마지막 조각을 맞췄다.

홀란드의 맨시티행에는 구단의 노력도 있었지만 레알이 미친 영향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홀란드 이적에 레알 선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그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34). 벤제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떠난 이후 득점력이 폭발했다. 4시즌 연속 리그 스무 골을 넘겼고 이번 시즌 공식 대회 43경기에서 43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그 아성을 쉽게 넘볼 선수는 없다. 이는 홀란드도 마찬가지.

매체는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맨시티는 한때 홀란드가 레알로 향할까 우려했다. 하지만 벤제마의 놀라운 폼이 홀란드를 맨시티로 향하게 만든 거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두 개의 태양은 존재할 수 없기에 레알로 향하지 않았다는 말이었다. 매체는 "이번 시즌 벤제마는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두 선수 모두를 위한 자리는 보장할 수 없다"라며 홀란드의 맨시티행 배경을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690
'대체 선발' 박신지 깜짝 호투…두산, 2188일 만에 키움전 시리즈 스윕 섹시한황소
22-05-12 22:28
15689
절망적인 토트넘 생활, 1시즌 EPL 출전 0… “이탈리아 복귀 원해” 박과장
22-05-12 20:57
15688
[MSI 영상] T1 '구마유시', "팀원들과 해운대 등신대에 사진 찍으러 갔는데..." 장사꾼
22-05-12 17:07
15687
콘테 "제발 빅클럽 마인드 가져! 빅클럽이 왜 이기는지 알아?" 순대국
22-05-12 16:13
15686
친구들 다 떠났네...여전히 도르트문트 지키고 있는 '레전드' 조명 철구
22-05-12 15:09
15685
데 브라이너의 의미심장 세리모니...우연일까? 의도일까? 애플
22-05-12 14:17
15684
'참을만큼 참았어' 외국인 교체각 잡는 구단들…5월 데드라인 임박했다 [배지헌의 브러시백] 호랑이
22-05-12 12:54
15683
[NBA PO] '야니스 40점+할러데이 승부처 지배' 밀워키, 5차전 잡았다 아이언맨
22-05-12 11:12
VIEW
아무리 차기 황제여도 레알엔 자리 없다... 벤제마가 있기에 크롬
22-05-12 09:50
15681
‘3위 굳힌다!’ 첼시, ‘강등 위기’ 리즈 3-0 격파…‘4위 아스널과 4점 차’ 사이타마
22-05-12 06:44
15680
명장 콘테도 혀 내두른 EPL "괴물 득실, UCL 우승이 더 쉬워" 이아이언
22-05-12 04:22
15679
'맨유로 떠났던 토트넘 ST', 토트넘에 경고..."손흥민 이적시장에서 지켜야" 캡틴아메리카
22-05-12 03:10
15678
4이닝 못 던지는 투수가 계속 선발등판, 6연패 수렁빠진 한화, 정말 이게 최선인가 가츠동
22-05-12 01:32
15677
ㅎㅇ 발렌시아희진
22-05-12 01:14
15676
'가벼운 마음' 홀란드, 이적 발표 후 첫 훈련...웃음 가득 군주
22-05-12 00:14
15675
키움 십장생들아 장그래
22-05-11 20:24
15674
42억 FA는 타율 꼴찌, 보상선수는 3할 맹타…두산의 안목 이번에도 옳았나 픽샤워
22-05-11 17:49
15673
미국 언론 “무적 T1, MSI 준우승도 실패” 질주머신
22-05-11 16:38
15672
[공식발표] '꼴찌 추락' NC, 이동욱 감독과 결별…강인권 대행 체제 곰비서
22-05-11 15:28
15671
‘홀란드 영입→더블스쿼드 완성’ 맨시티, 분노의 영입 시작 손예진
22-05-11 14:07
15670
'영원한 맨유맨' 박지성, 첼시 깃발 천 몸에 두른 아들 보며 '극대노' 오타쿠
22-05-11 13:06
15669
'SON과 득점왕 경쟁 때문에?' 패스 주지 않는 살라... 팬들은 비판 손나은
22-05-11 12:41
15668
‘버틀러 23P’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꺾고 시리즈 3-2 만들다[NBA] 극혐
22-05-11 11:15
15667
[MSI] 북미 레전드 ‘더블리프트’의 소신발언 “핑 35ms 아닌것 같아” 미니언즈
22-05-11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