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덜컹거리게 만들었어!"...홀딩, 어리석은 퇴장 후폭풍 계속

232 0 0 2022-05-19 10:59:1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과 아스널 FC의 롭 홀딩.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북런던 더비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4위 싸움을 펼치는 토트넘 핫스퍼와 아스널 FC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주 북런던 더비 전까지 아스널은 토트넘에 승점 4점을 앞서며 4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손흥민(29)의 뛰어난 활약이 있었다. 손흥민은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어 롭 홀딩을 계속 괴롭히며 전반에 레드카드를 이끌어냈다. 팀의 세 번째 득점까지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이 3-0 완승을 거뒀다.

이후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다. 토트넘이 번리 FC에게 승리를 거둔 반면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그대로 뒤집혔고, 토트넘이 노리치 시티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4위를 차지하게 된다.

퇴장을 이끌어낸 손흥민과 다소 어리석은 반칙으로 퇴장을 당한 홀딩을 향한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과거 아스널에서 뛴 케빈 캠벨은 "손흥민은 홀딩을 덜컹거리게 만들었고 결국 정신을 잃었다"라고 전했다.

캠벨은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수비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옐로카드를 가지고 있을 때는 조심을 해야 한다. 그를 향해 달려들어서는 안 된다. 홀딩은 더욱 똑똑한 플레이를 펼쳤어야 한다"라고 했다. 두 팀의 운명을 바꾼 북런던 더비의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767
먹튀와 드디어 안녕, “계약 만료 모두가 알아...팀 역사 쓴 선수” 장그래
22-05-20 15:16
15766
"토트넘 올라온다...첼시, 4위 경쟁 고생해야 할걸?" EPL 출신 MF 경고 순대국
22-05-20 14:19
15765
'완전 영입은 NO!'...토트넘, 바르사에서 밀린 DF '맛보기 임대' 원한다 원빈해설위원
22-05-20 13:31
15764
'최강 조커' 7년 만에 리버풀 떠난다... 울브스전서 작별 인사 픽샤워
22-05-20 12:35
15763
'0-2→3-2 대역전' 에버튼 관중, '잔류 확정짓는' 극적인 역전골에 단체 경기장 난입 가습기
22-05-20 11:25
15762
'도핑 파문' 토트넘 공격수, 9개월 출전 금지..."여드름 치료차 먹었다" 미니언즈
22-05-20 10:46
15761
158km 악마의 재능의 KKKKKKKK…151억원 에이스도 좌승사자도 두렵지 않다 크롬
22-05-20 09:07
15760
'유로파리그 확정' 정우영, 차범근도 못 이룬 '독일 컵대회' 2회 우승 도전 불쌍한영자
22-05-20 07:21
15759
아스널 192㎝ DF, 독일 슈투트가르트 이적..."믿음에 보답" 불도저
22-05-20 04:29
15758
‘3위 굳힌다!’ 첼시, 레스터전 선발 명단 공개 노랑색옷사고시퐁
22-05-20 03:38
15757
이름은 베일, 플레이는 아자르 “첼시가 의지하는 시대 온다” 섹시한황소
22-05-19 23:33
15756
‘최연소 150승 & 타이거즈 최다승 타이’ 역사는 끝까지 버틴 대투수의 몫 사이타마
22-05-19 22:12
15755
삼성아 머하냐 사이타마
22-05-19 20:18
15754
"디발라와 왜 협상 안 해" 콘테 또 폭발…'짠돌이' 레비와 거취 논의無 픽도리
22-05-19 16:45
15753
맨체스터 라이벌 또 충돌. 맨유 애타게 원하는 이 선수. 맨시티 페르난디뉴 후계자로 영입 시도 곰비서
22-05-19 15:43
15752
레드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대회 ‘레드불 워롤로: 레거시’ 개최 손예진
22-05-19 14:52
15751
이렇게만 되면 무관 탈출...토트넘 22-23시즌 예상 라인업 등장 손나은
22-05-19 13:27
15750
더 브라위너, 호날두-메시 중 누구와 뛰고 싶냐는 질문에 "호날두" 호랑이
22-05-19 11:45
VIEW
"손흥민이 덜컹거리게 만들었어!"...홀딩, 어리석은 퇴장 후폭풍 계속 극혐
22-05-19 10:59
15748
베일, 챔스 축구 대신 골프나 즐길 듯...레알 마드리드, 하루 393만원 호텔 예약, 자체 골프장도 있어 크롬
22-05-19 09:43
15747
이렇게만 되면 무관 탈출...토트넘 22-23시즌 예상 라인업 등장 캡틴아메리카
22-05-19 07:54
15746
반등 성공한 TOR 1660억 1선발, 이제 류현진만 남았다 가츠동
22-05-19 06:02
15745
네빌 "맨유, 케인 영입 어렵지만 SON은 충분히 데려올 수 있다" 군주
22-05-19 02:37
15744
'9회 4득점 또 뒤집었다!' 삼성, 한화 잡고 시즌 12번째 역전승 조폭최순실
22-05-18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