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동영상'으로 동료 협박→징역 1년 유죄 확정 '충격'

142 0 0 2022-06-05 11:4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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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프랑스출신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섹스 동영상으로 동료를 협박한 사실이 법적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벤제마는 1년의 집행유예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프랑스의 스포츠 일간지 르퀴프(L'Equipe)는 5일 “섹스 동영상으로 전 동료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벤제마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벤제마는 1년 집행유예 징역형과 7만5,000유로, 약 1억원의 벌금과 함께 전 프랑스 윙어 마티외 발부에나의 법적 비용 8만 유로와 다른 동료 3명의 손해 배상금 15만 유로 등을 지불해야 한다.

벤제마의 변호사 위그 비지에는 르퀴프에 “내 고객은 이 사건으로 지쳐있다. 이번 항소 기각은 선고 결정과 명백한 유죄를 확인시켜준다. 이는 법적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지에 변호사는 "협박은 사실이 아니다. 카림 벤제마는 이 사건에서 항상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발부에나 협박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1년의 집행유예 징역형과 벌금형을 받은 벤제마는 국가대표로 계속해서 뛸 수 있을까? 이미 프랑스 축구 연맹의 노엘 르 그라에 회장은 “벤제마가 유죄 판결을 받고 검사가 원하는 집행 유예가 주어진다면 국가 대표팀에서 제외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벤제마는 올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벤제마는 지난달 말 끝난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득점왕도 차지했3다.

벤제마는 지난 4일 네이션스리그 덴마크전에 골을 넣었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벤제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95경기에 출전해 37번째 골을 넣었다. 그는 이번 시즌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상을 수상이 유력하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2015년에 벌어졌다.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올림피크 리옹의 미드필더였던 마티유 발부에나가 그의 여자친구와 찍은 섹스 동영상이 유출되었다. 범인들은 이 동영상을 빌미로 발부에나를 협박했는데 여기에 벤제마가 연류된 것이 확인돼 재판에 넘겨졌다.

벤제마는 2021년 11월 24일, 1심에서 발부에나에 대한 협박 혐의에 대해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벤제마는 1년형의 집행유예 징역형과 벌금 7만5,000 유로를 선고받았고 항소했지만 이날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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