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롤모델" 다 거짓말이었나.. 투표에선 결국 외면 당했다

344 0 0 2022-06-05 18:34:5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연합뉴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호날두 리더십'은 실체가 없었다.

영국 '미러'는 5일(이하 한국시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에서 동료들에게 무시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젊은 선수들은 시즌 도중 호날두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입을 모았지만 결국 투표장에서는 정신적 지주인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를 선택했다.

미러는 '호날두는 나름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 개인상 추가를 기대했겠지만 동료들의 생각은 달랐다'라고 지적했다.

맨유는 4일 구단 SNS를 통해 구단 선수들이 선정하는 자체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다.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호날두가 아닌 수문장 데헤아가 주인공이었다.

사실 호날두는 시즌 내내 많은 논란을 몰고 다녔다. 호날두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친정 맨유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랄프 랑닉 전 감독은 호날두가 젊은 선수들을 특별하게 이끌어주길 바랐다. 제이든 산초,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시포드 등의 멘토 역할을 요구했다. 호날두는 젊은 세대와 어울리기 위해 채팅 어플리케이션도 설치해 소통에 나섰다.

특히 차세대 호날두로 평가 받는 안토니 엘랑가는 "호날두는 경기장에서 해야 하는 일뿐만 아니라 밖에서 해야할 것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할 때 호날두를 찾는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칭송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주장 해리 맥과이어와 권력 다툼이 벌어졌다는 소문도 돌았다. 멀쩡한 캡틴을 두고 젊은 선수들이 호날두를 따르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또 호날두 탓에 포르투갈어를 쓰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들로 라커룸이 분열됐다는 폭로도 나왔다.

이 또한 거짓이라는 증언도 소개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맨유에서 뛰었던 안토니 마샬은 "호날두는 최고의 선수다. 동료들은 모두 호날두를 사랑한다. 미디어에서 말하는 내분설은 가짜뉴스다"라고 일축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974
KIA에 피로감이 확 몰려온다… 잘 나갈 때 몰랐던 것, 김종국 관리법 중요해졌다 사이타마
22-06-05 23:11
15973
"콘테 전술에 딱 맞아" 토트넘, '781억' 수비수 영입 총력…맨유도 '눈독' 이아이언
22-06-05 21:23
VIEW
"호날두가 롤모델" 다 거짓말이었나.. 투표에선 결국 외면 당했다 가츠동
22-06-05 18:34
15971
맨유, 중원 영입 급선회? FA 미드필더 관심…텐 하흐도 원한다 군주
22-06-05 17:49
15970
"난 코치로 성공할 것" 아스널의 '비운의 천재', 재기 다짐 이영자
22-06-05 16:00
15969
클롭과 '돌문 케미'…리버풀, 마네 대체자로 '781억' 첼시 FW 낙점 손예진
22-06-05 14:12
15968
벤제마 '동영상'으로 동료 협박→징역 1년 유죄 확정 '충격' 오타쿠
22-06-05 11:47
15967
네이마르, ‘절친’ 메시와 갈등 빚나...네이마르, 아르헨티나‘조롱’하며 브라질-아르헨티나 라이벌 의식 ‘재점화’ 손나은
22-06-05 10:50
15966
토트넘, 손흥민 백업 정했다...'유럽 돌파 1위' EPL 드리블 대장 물음표
22-06-05 09:50
15965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6-05 08:31
15964
이런 악연도 있다니...PSG, '토트넘 시즌2' 포체티노 경질→무리뉴 선임 장사꾼
22-06-05 07:06
15963
한국 3명, 일본 7명, 호주 1명...'유럽 5대 리그 아시아 베스트 XI' 발표 순대국
22-06-05 05:20
15962
네이마르, ‘절친’ 메시와 갈등 빚나...네이마르, 아르헨티나‘조롱’하며 브라질-아르헨티나 라이벌 의식 ‘재점화’ 원빈해설위원
22-06-05 03:26
15961
타이거즈 이적생 선발투수에게 무슨 일이…2회까지 당황스럽게 하더니 픽도리
22-06-05 00:55
15960
슈퍼스타 하나 온다...맨유-바르사, 더 용 이적료 '1070억' 합의 해골
22-06-04 23:29
15959
'2부리그행 관심' 베일, 시장가치는 1200억→40억 대폭락 와꾸대장봉준
22-06-04 20:59
15958
'5100억 증발...' 맨유, 방출 BEST 11 등장...개혁 시작 해적
22-06-04 19:19
15957
맨유도 1호 영입 임박…"호날두 제칠수도" 신성 FW 포함 순대국
22-06-04 18:54
15956
임대 갔던 523억 찬밥 미드필더, “이제 맨유 중심” 섹시한황소
22-06-04 17:39
15955
'맨유 탈출→국대 감독' 랑닉, 데뷔전서 크로아티아 3-0 격파 픽샤워
22-06-04 15:52
15954
총알 29발 오간 총격전에서 살아남은 에메르송, "저 괜찮습니다" 질주머신
22-06-04 14:07
15953
단 3경기 나섰는데…"콘테에게 감사해" 곰비서
22-06-04 13:31
15952
'롯데 영구결번 최동원이 삼성 라이온즈?’…KBO 레전드 투표, 선수 팀 표기 논란 손예진
22-06-04 12:26
15951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뛴다…"지금 형종이는 의욕이 대단하다" 손나은
22-06-04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