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브렌트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의 동행 연장 가능성을 체념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 “브렌트포드는 에릭센 잔류 추진에서 점점 발을 빼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1월 브렌트포드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했다. 지난 2020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후 약 2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에릭센은 유로 2020에서 심정지라는 장애물이 있었음에도 보란 듯이 극복했고 여전히 번뜩이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을 맺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여전한 클래스에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어서 이적설이 탄력을 받는 중이다.
브렌트포드는 에릭센과의 동행 연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날로 커지는 타 팀의 관심에 의지를 내려놓는 분위기다.
에릭센에 대해서는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에서 기억이 좋았던 부분을 꺼냈고 재회를 추진 중이다.
에릭센이 토트넘으로 복귀한다면 절친 손흥민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에릭센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상황에서 줄기차게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