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갈 준비 됐어...근데 주전 자리 줘야 해" 바르사 유리몸의 요구

251 0 0 2022-06-19 18:5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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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우스만 뎀벨레(25, 바르셀로나)가 첼시 이적 준비가 됐다. 하지만 주전 자리를 보장해줘야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와 뎀벨레는 이번 시즌 내내 재계약 협상을 나섰다. 하지만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 더 많은 주급을 원했다. 결국, 최근 바르셀로나와 뎀벨레의 재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되며 뎀벨레는 7월에 바르셀로나를 자유계약(FA)으로 떠나게 됐다.

뎀벨레는 현재 첼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뎀벨레는 첼시 혁명에 동참할 준비가 됐다. 뎀벨레는 인터 밀란 복귀가 유력한 로멜루 루카쿠를 대신해 첼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람며 "뎀벨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려는 진지한 야망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확실한 주전 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뎀벨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엄격한 로테이션 시스템에 적용받고 싶지 않다. 첼시의 주전 선수가 될 것이라는 확약을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초반 무릎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11월 말 첫 리그 출전을 한 뎀벨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경기에서 1골 13도움을 기록했다. 90분을 뛴 경기가 9경기밖에 안 되지만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다.

뎀벨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뎀벨레는 2016-17시즌 한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당시 도르트문트 감독이 투헬이다. 뎀벨레는 49경기에 출전해 10골 21도움을 기록했다. 맹활약한 뎀벨레는 2017년 8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한편, '더 선'은 "뎀벨레는 루카쿠가 팀을 떠나지 않아도 첼시의 영입 목표다. 투헬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를 '펄스 9'으로 기용해 하베르츠가 스리톱의 중앙에서 뛸 수 있음을 증명했다"라며 뎀벨레를 오른쪽 윙으로 두고 하베르츠를 중앙에 배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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