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파트너를 찾았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23일 “토트넘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타깃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자 브라질 국가대표 가브리젤 제주스 영입을 검토했지만, 아스널 이적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제주스를 가로채는 것을 어렵다고 판단한 토트넘이 다른 선수로 선회했다. 제주스와 같은 브라질 국적인 하피냐(리즈유나이티드)와 히샬리송(에버턴)이다. 두 선수 중 한 명을 5,000만 파운드(795억 원)의 이적료를 마련해 영입할 계획이다.
하피냐의 경우 아스널도 영입 제안을 했으나 리즈가 원하는 이적료에 못 미쳤다. 하피냐 본인은 FC바르셀로나, 첼시, 아스널 순으로 이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어떻게 마음을 돌릴지 관건이다.
이미 토트넘은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스티븐 베르바인의 아약스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2,050만 파운드(326억 원)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 가격에 판매할 경우 새로운 공격수 영입 자금에 보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