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아스널은 리즈유나이티드 공격수 하피냐 영입을 위해 향상된 제안을 건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최근 하피냐 영입을 위해 제안을 건넸지만 퇴짜를 맞았다. 리즈가 원하는 수준의 금액을 제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급한 쪽은 아스널이다. 하피냐는 리즈와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아 리즈는 여유롭게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물론 하피냐는 리즈와 재계약을 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아스널 외에도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하피냐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피냐의 에이전트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데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즈는 하피냐의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과 함께 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등 다양한 구단들이 그를 원하면서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피냐는 지난 2020년 10월 리즈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데뷔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6골 8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바로 직전 시즌에는 리그 35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