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냐, 무리뉴냐…"3일 남았다"

249 0 0 2022-06-28 16:33:2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클레망 랑글레.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두 구단이 관심을 표한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AS로마가 동시에 노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27)의 이적 기한이 3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콘테 감독은 이미 이반 페리시치(33),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6)를 품으며 세 포지션을 보강했지만 중앙 수비는 긴 시즌을 앞두고 강화가 꼭 필요한 포지션으로 콘테는 센터백을 포함해 3명의 추가 영입을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랑글레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수비수다. 콘테 감독이 올여름 수비 강화를 꾀하는 과정에서 센터백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고, 랑글레를 영입 후보로 점찍었다.

하지만 최근 그의 계획에 타격이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며 토트넘에게 두통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두 팀이 원하는 계약이 다르다. 토트넘은 랑글레가 임대로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는 반면, 로마는 그의 영구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계약 형태로만 본다면 로마가 유리하다. '익스프레스'는 "바르셀로나가 다른 포지션 보강에 앞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랑글레를 완전히 내보내는 방안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하며 로마가 그의 커리어의 생명줄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로마가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지불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로마가 돈을 뿌리는 것으로 유명하지 않은 구단으로 바르셀로나의 금액을 맞춰줄 수 있다면 토트넘에게 기회가 갈 수 있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시간에 쫓기고 있다. 매체는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이달 말까지 랑글레 이적을 마무리하기를 원하고 있어 구단은 이들과 협상을 마무리하기까지 단 3일 만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마와 토트넘 모두 이미 바르셀로나에 랑글레 영입 의지를 밝힌 상황. 이들이 그를 위해 어느 정도의 현금을 지불할 용의를 보였는지가 영입 여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240
"EPL이야? 사우디야?" 뉴캐슬 유니폼에 팬들 불만..."선 넘었다" 픽도리
22-06-29 02:17
16239
작년 14승은 신기루였나... 38억 FA, 139km 직구로는 버티지 못했다. 3이닝 3실점 9연패 떨어진원숭이
22-06-28 23:53
16238
“뼈가 골절된 상태로 주사맞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해적
22-06-28 22:14
16237
"1515억 들여 영입한 세 선수, 결국 토트넘 떠난다" 장사꾼
22-06-28 21:20
16236
“미나미노 또 벤치” 팀 잘못 골랐네... 모나코 1,360억 쓴다 원빈해설위원
22-06-28 20:07
16235
센터백 영입 또 좌절…"새로운 계약 체결한다" 순대국
22-06-28 17:06
VIEW
콘테냐, 무리뉴냐…"3일 남았다" 픽도리
22-06-28 16:33
16233
영국 현지에 '손흥민 대형 벽화' 탄생...벽화에서도 시그니처 '찰칵' 철구
22-06-28 14:05
16232
토트넘과 결별 이미 확정... 구단 요청에 오피셜만 미뤘다 손나은
22-06-28 13:29
16231
진짜 만화에서 튀어나온 오타니, 또 MLB 최초 기록 썼다 아이언맨
22-06-28 12:41
16230
류현진은 도대체 얼마나 위대했던 것인가… 후배가 소환한 불멸의 2019년 미니언즈
22-06-28 10:28
16229
즐거운 아침이요~ 크롬
22-06-28 09:16
16228
"부활한 이승우, 유럽 제안 받았다" 스페인 언론 집중 조명 섹시한황소
22-06-28 07:30
16227
940억 투자 토트넘 최악의 영입, 터키로 또 임대 보낸다 조현
22-06-28 05:37
16226
'맥과이어 캡틴 탄핵' 주동자 호날두였다 앗살라
22-06-28 03:05
16225
100억 포수는 없다? 예비 FA가 맞나 싶은 안방마님 5인방 성적표 닥터최
22-06-28 01:00
16224
아스널, 입단도 하기 전 토트넘에 찍힌 터너 영입 발표 6시내고환
22-06-27 23:33
16223
"케인과 호흡 기대"…토트넘 '544억'으로 임대 후 완전 영입할까 불쌍한영자
22-06-27 22:13
16222
"못 쳐도 고맙다,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독 감동시킨 50억 거포, DH 거부 간빠이
22-06-27 21:08
16221
음주운전+사실 은폐 시도+이상민 감독 사퇴→5개월 후 일본行 불도저
22-06-27 20:06
16220
버드 “처참”, 모란트 “후퇴 안 돼”…미 농구계, 대법 판결 잇따라 비판 박과장
22-06-27 17:01
16219
"내 한계, 왜 남이 정해?" 롯데에 이제껏 이런 선수가 있었나 정해인
22-06-27 16:08
16218
월드컵 26인 엔트리 확대, 한국 포함 약팀에 호재는 아니다 질주머신
22-06-27 15:45
16217
'2000년대생'이 무려 절반?...몸값 비싼 유럽 선수 TOP 10 곰비서
22-06-27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