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귀 은돔벨레의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HQ’는 27일(한국 시간) “탕귀 은돔벨레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터키의 명문 구단 갈라타사라이가 그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과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과감한 투자로 영입한 선수다. 지난 2019년 7,000만 유로(약 940억 원)를 투자해 올림피크 리옹에서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그는 팬들과 구단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그 기대는 얼마 가지 않아 실망으로 바뀌었다.
은돔벨레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했고 잦은 부상까지 겹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팀이 지고 있는 상황, 여유롭게 걸어 나오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이 행동으로 은돔벨레의 미래는 사라졌다.
결국 토트넘은 실패를 인정하고 은돔벨레의 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보냈는데 완전 이적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터키의 명문 구단인 갈라타사라이로 은돔벨레를 보내려 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임대 이적이고 올림피크 리옹과 마찬가지로 완전 이적 옵션에 포함돼 있다. 은돔벨레가 좋은 활약을 한다면 완전히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은돔벨레는 입단할 때 6년 계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토트넘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