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스키 꿈은 아스널?… 토트넘 팬들 화났다

342 0 0 2022-07-09 03:13: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분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8일(한국 시간) “토트넘 팬들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언젠가 아스널에서 뛰고 싶다고 인정한 것에 분개했다”고 전했다.

‘틱톡’ 상에서 쿨루셉스키의 과거 발언이 퍼졌다. 3년 전 19세의 쿨루셉스키는 아스널이 가장 좋아하는 팀이며 구단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당시 쿨루셉스키의 음성 파일이 최근 화제가 됐다.

아스널이 토트넘의 라이벌이지만, 쿨루셉스키의 과거 발언은 큰 문제가 아니다. 오래전 일이며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홋스퍼 이적 후에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인터뷰에서 마치 아스널을 떠올리는 듯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은퇴하기 전에 뛰어보고 싶은 팀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내가 항상 뛰고 싶었던 팀이 있다. 내가 언젠가 그곳에서 뛸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민감한 내용이라 어떤 팀인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 내 주변 사람들은 알고 있다”고 했다.

특정 팀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더 문제가 됐다. 팬들은 과거 쿨루셉스키의 발언을 알고 있고, 그가 좋아하는 팀이 아스널이라는 것을 잘 안다. 물론 쿨루셉스키 처지에서는 토트넘을 존중하기 위해 팀 이름을 밝히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이는 오히려 팬들의 화를 불렀다.

한 팬은 “솔직히 쿨루셉스키가 공개적으로 이런 말을 했다는 사실이 나를 화나게 했다”며 실망을 표했다. 다른 이는 “계약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다른 구단에서 뛰고 싶다는 말은 별로다”라고 했고, 한 팬은 “히샬리송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른쪽 윙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월 아스널 역시 쿨루셉스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쿨루셉스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정기적인 출전을 바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을 택한 쿨루셉스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리그 18경기에 나서 5골 8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4위 등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384
'얘 대박인데?...콘테도 믿고 있다' 토트넘 방한서 주목할 '이 선수' 사이타마
22-07-11 03:04
16383
'스폰서가 안된데' 맨유, 호날두 이적 요청에도 느긋해졌다 이아이언
22-07-11 01:52
16382
9점 차 완패→5년 만에 스윕패, 두산팬들은 8회부터 떠났다 군주
22-07-10 23:58
16381
코칭스태프 개편과 농군 패션도 소용 없네...삼성 9연패 어쩌나 장그래
22-07-10 22:27
16380
패스도 제대로 못하는 맨유 선수들, 텐 하흐 훈련 중 '극대노' 조폭최순실
22-07-10 21:09
16379
시장 나오니 식은 감자, “아직 팀 못 구해” 토트넘 발 뺐나 정해인
22-07-10 07:19
16378
1할타자 동점포→ 150억 거포 역전타...KIA, 한화 또 울렸다 '8전승' 해적
22-07-10 05:09
16377
“맨유에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면”...추천 선수는 누구? 홍보도배
22-07-10 03:41
16376
'韓 여권 무효' 석현준, 주전경쟁서 밀려 트루아 떠난다 순대국
22-07-10 01:39
16375
4번의 역전-재역전을 끝낸 대타 유강남 천금의 역전타. LG, 8대6 6연승. 두산에 위닝시리즈 원빈해설위원
22-07-09 23:50
16374
'SON에 밀리더니' 끝내 2부리그행, "토트넘 149억 회수 원해" 픽도리
22-07-09 21:34
16373
ssg 오늘은 발리네 ㅜㅜ 해골
22-07-09 20:19
16372
'임대만 4차례' 비운의 유망주, 토트넘 떠난다...'이적료 155억' 철구
22-07-09 06:44
16371
이건 아니지, ‘365억 대신 내주면 더 용 줄게’ 막장 바르셀로나 애플
22-07-09 04:20
VIEW
쿨루셉스키 꿈은 아스널?… 토트넘 팬들 화났다 오타쿠
22-07-09 03:13
16369
얼마나 싫었으면...레알, '860억 먹튀' FW 공짜로 방출 호랑이
22-07-09 01:22
16368
"저 여기서 훈련해도 돼요?" 前 토트넘 LB, 갈 곳 잃어 방황 아이언맨
22-07-08 23:58
16367
오윤석 결승 밀어내기 볼넷+주권 100홀드...KT, 롯데에 6-3 역전승 가습기
22-07-08 22:07
16366
'고교 야구 NO.1' 심준석, KBO냐 ML이냐 40일 안에 결판 난다 극혐
22-07-08 20:24
16365
"맨유 NO, 아스널 갈래"...레스터 MF, 아스널 이적 가능성↑ 미니언즈
22-07-08 06:38
16364
"亞레전드 박지성, 맨유 코치 가능성 있다" 물음표
22-07-08 05:37
16363
"토트넘 영입 밀어붙일 수도"…PL 복귀 암시 발언 재조명 조현
22-07-08 02:13
16362
'1:10→12:11' 이런 경기가 있습니다…한화, 기적의 대역전승! 6연패 탈출! 닥터최
22-07-08 00:18
16361
신바람 LG 뷰캐넌도 잡았다...25년 만 대구 싹쓸이 파죽의 4연승 찌끄레기
22-07-07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