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가 안된데' 맨유, 호날두 이적 요청에도 느긋해졌다

260 0 0 2022-07-11 01:52: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0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스폰서들로부터 호날두를 잔류시켜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런 만큼 호날두는 자신의 바람대로 맨유를 떠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가족 문제를 앞세운 호날두는 태국 방국으로 떠난 맨유 선수단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맨유는 호날두가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계약이 1년 더 남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 지난 시즌 맨유가 톱 4에 들지 못한 것에 좌절감을 느꼈다. 여기에 20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축구를 원하는 개인적인 목표까지 더해져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것이 호날두였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호날두가 이적할 수 있도록 여러 구단들과 접촉에 나섰다. 하지만 주급 50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호날두 급료가 걸림돌이다. 아무리 호날두지만 37세 공격수에게 그런 거금을 제시할 수 있는 구단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와 재계약에 집중하면서 호날두를 영입할 여력이 없는 상태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날두 영입이 이적 정책에 상반된다. 나폴리는 호날두에 관심이 있지만 재정이 넉넉하지 않다. 

때문에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회장으로 있는 첼시가 호날두 영입이 가능한 유력한 후보인 셈이다. 이적을 총괄하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반대가 있을 경우 호날두가 첼시로 가긴 쉽지 않다. 고향팀인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복귀하는 것은 금전보다는 정리하는 분위기가 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맨유 수뇌부가 느긋한 이유이기도 하다. 호날두가 아무리 이적을 원한다 해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는 명분이 생겼기 때문이다. 가장 상업적인 구단 중 하나인 맨유는 스폰서의 입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387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7-11 09:30
16386
오타니 4타수 무안타, 에인절스 자멸 야구 결정판 '4연패' 섹시한황소
22-07-11 07:00
16385
탬파베이, 최지만 트레이드 카드로 쓴다? 현지는 왜 그런 추측을 할까 박과장
22-07-11 04:47
16384
'얘 대박인데?...콘테도 믿고 있다' 토트넘 방한서 주목할 '이 선수' 사이타마
22-07-11 03:04
VIEW
'스폰서가 안된데' 맨유, 호날두 이적 요청에도 느긋해졌다 이아이언
22-07-11 01:52
16382
9점 차 완패→5년 만에 스윕패, 두산팬들은 8회부터 떠났다 군주
22-07-10 23:58
16381
코칭스태프 개편과 농군 패션도 소용 없네...삼성 9연패 어쩌나 장그래
22-07-10 22:27
16380
패스도 제대로 못하는 맨유 선수들, 텐 하흐 훈련 중 '극대노' 조폭최순실
22-07-10 21:09
16379
시장 나오니 식은 감자, “아직 팀 못 구해” 토트넘 발 뺐나 정해인
22-07-10 07:19
16378
1할타자 동점포→ 150억 거포 역전타...KIA, 한화 또 울렸다 '8전승' 해적
22-07-10 05:09
16377
“맨유에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면”...추천 선수는 누구? 홍보도배
22-07-10 03:41
16376
'韓 여권 무효' 석현준, 주전경쟁서 밀려 트루아 떠난다 순대국
22-07-10 01:39
16375
4번의 역전-재역전을 끝낸 대타 유강남 천금의 역전타. LG, 8대6 6연승. 두산에 위닝시리즈 원빈해설위원
22-07-09 23:50
16374
'SON에 밀리더니' 끝내 2부리그행, "토트넘 149억 회수 원해" 픽도리
22-07-09 21:34
16373
ssg 오늘은 발리네 ㅜㅜ 해골
22-07-09 20:19
16372
'임대만 4차례' 비운의 유망주, 토트넘 떠난다...'이적료 155억' 철구
22-07-09 06:44
16371
이건 아니지, ‘365억 대신 내주면 더 용 줄게’ 막장 바르셀로나 애플
22-07-09 04:20
16370
쿨루셉스키 꿈은 아스널?… 토트넘 팬들 화났다 오타쿠
22-07-09 03:13
16369
얼마나 싫었으면...레알, '860억 먹튀' FW 공짜로 방출 호랑이
22-07-09 01:22
16368
"저 여기서 훈련해도 돼요?" 前 토트넘 LB, 갈 곳 잃어 방황 아이언맨
22-07-08 23:58
16367
오윤석 결승 밀어내기 볼넷+주권 100홀드...KT, 롯데에 6-3 역전승 가습기
22-07-08 22:07
16366
'고교 야구 NO.1' 심준석, KBO냐 ML이냐 40일 안에 결판 난다 극혐
22-07-08 20:24
16365
"맨유 NO, 아스널 갈래"...레스터 MF, 아스널 이적 가능성↑ 미니언즈
22-07-08 06:38
16364
"亞레전드 박지성, 맨유 코치 가능성 있다" 물음표
22-07-08 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