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밀리더니' 끝내 2부리그행, "토트넘 149억 회수 원해"

236 0 0 2022-07-09 21:34:3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30)과 같은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인 잭 클라크(22)가 결국 2부 리그로 완전 이적한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현지 매체 스퍼스 웹은 9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 "토트넘이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클럽 선덜랜드와 잭 클라크의 영구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다.

클라크는 2018년 리즈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당시 전도유망한 공격수로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어 2019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해 북런던에서 새롭게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이적료는 950만 파운드(한화 약 149억원·현지 추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미 팀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등 쟁쟁한 공격수들이 포진해 있었다. 결과적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 스토크 시티 등에서 임대로 뛰었고, 올 초부터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선덜랜드에서는 20경기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임대 기간이 끝난 뒤 토트넘으로 복귀해 다음 시즌 1부리그 출전을 꿈꿨을 클라크였다. 그러나 끝내 꽃망울을 터트리지도 못한 채 완전히 2부 리그로 항하게 됐다.

매체는 "현재 잉글랜드에서 일정 부분 메디컬 테스트 마쳤다. 이제 클라크는 프로투갈에서 열리는 선덜랜드 프리시즌 훈련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클라크의 이적이 토트넘과 선수 모두에게 '윈·윈'이 될 거라 전망했다. 매체는 "클라크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1군 스쿼드에 들어가기는 힘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클라크의 이적은 양쪽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면서 "토트넘은 이적료(약 149억원)를 회수하기를 원하지만, 발전한 측면이 없는 것을 고려한다면 약간 손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6381
코칭스태프 개편과 농군 패션도 소용 없네...삼성 9연패 어쩌나 장그래
22-07-10 22:27
16380
패스도 제대로 못하는 맨유 선수들, 텐 하흐 훈련 중 '극대노' 조폭최순실
22-07-10 21:09
16379
시장 나오니 식은 감자, “아직 팀 못 구해” 토트넘 발 뺐나 정해인
22-07-10 07:19
16378
1할타자 동점포→ 150억 거포 역전타...KIA, 한화 또 울렸다 '8전승' 해적
22-07-10 05:09
16377
“맨유에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면”...추천 선수는 누구? 홍보도배
22-07-10 03:41
16376
'韓 여권 무효' 석현준, 주전경쟁서 밀려 트루아 떠난다 순대국
22-07-10 01:39
16375
4번의 역전-재역전을 끝낸 대타 유강남 천금의 역전타. LG, 8대6 6연승. 두산에 위닝시리즈 원빈해설위원
22-07-09 23:50
VIEW
'SON에 밀리더니' 끝내 2부리그행, "토트넘 149억 회수 원해" 픽도리
22-07-09 21:34
16373
ssg 오늘은 발리네 ㅜㅜ 해골
22-07-09 20:19
16372
'임대만 4차례' 비운의 유망주, 토트넘 떠난다...'이적료 155억' 철구
22-07-09 06:44
16371
이건 아니지, ‘365억 대신 내주면 더 용 줄게’ 막장 바르셀로나 애플
22-07-09 04:20
16370
쿨루셉스키 꿈은 아스널?… 토트넘 팬들 화났다 오타쿠
22-07-09 03:13
16369
얼마나 싫었으면...레알, '860억 먹튀' FW 공짜로 방출 호랑이
22-07-09 01:22
16368
"저 여기서 훈련해도 돼요?" 前 토트넘 LB, 갈 곳 잃어 방황 아이언맨
22-07-08 23:58
16367
오윤석 결승 밀어내기 볼넷+주권 100홀드...KT, 롯데에 6-3 역전승 가습기
22-07-08 22:07
16366
'고교 야구 NO.1' 심준석, KBO냐 ML이냐 40일 안에 결판 난다 극혐
22-07-08 20:24
16365
"맨유 NO, 아스널 갈래"...레스터 MF, 아스널 이적 가능성↑ 미니언즈
22-07-08 06:38
16364
"亞레전드 박지성, 맨유 코치 가능성 있다" 물음표
22-07-08 05:37
16363
"토트넘 영입 밀어붙일 수도"…PL 복귀 암시 발언 재조명 조현
22-07-08 02:13
16362
'1:10→12:11' 이런 경기가 있습니다…한화, 기적의 대역전승! 6연패 탈출! 닥터최
22-07-08 00:18
16361
신바람 LG 뷰캐넌도 잡았다...25년 만 대구 싹쓸이 파죽의 4연승 찌끄레기
22-07-07 22:52
16360
"SKK라인 깨긴 싫고 930억 FW 벤치에 앉힐 수도 없고"…딜레마 빠지겠네 불쌍한영자
22-07-07 20:56
16359
'득점기계' 대체자 찾은 뮌헨, 1460억 몸값 특급 공격수 장사꾼
22-07-07 17:09
16358
'동네 축구' 매운맛 본 손흥민…"너(황의조) 때문에 안 되잖아" [곽경훈의 현장] 원빈해설위원
22-07-07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