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페네르바체)의 나폴리행은 없었던 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첼시 이적을 앞둔 핵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는 따로 있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나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에릭 바이 영입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쿨리발리는 최근 첼시와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나폴리 역시 쿨리발리 잔류가 힘들어진 만큼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의 대체자로 김민재가 주목을 받았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맹활약으로 전 유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나폴리에서도 눈길을 줄 정도였다.
그러나 정작 나폴리는 김민재보다 바이에게 점수를 더 줬다. 바이가 맨유에서 하락세이지만, 여전히 큰 무대에서 경험이 있고 기량은 검증된 선수다.
김민재는 나폴리 말고도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과도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