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손흥민, 토트넘에 '한식 대접' 아직…"자리 곧 마련해볼게요!"

275 0 0 2022-07-14 10:58:1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상암)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에게 식사 대접을 아직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반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 팀 K리그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전반 30분 에릭 다이어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3분 김진혁의 자책골이 터졌다. 후반전 투입된 해리 케인이 후반 9분과 30분 득점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후반 23분과 40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 K리그는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후반 7분 라스가, 후반 26분에는 아마노가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도 맹활약했다. 고국 수도 서울의 상암벌에서, 2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손흥민은 "토트넘 팬도 많으셨겠지만, 축구 팬들도 많았을 것 같다.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렸고,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했다. 팀 K리그 선수들도 그렇고, 우리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방한하는 토트넘 동료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의사를 전했으나,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시간이 없었다. (A매치 친선경기 당시) 브라질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고 와서 여유가 있었으나, 우리는 시즌을 준비하는 입장이다. 식사는 이야기해서 자리를 마련해보고 싶다."

콘테 감독은 당초 페널티킥 키커인 케인 대신 손흥민에게 기회를 주는 등 배려했다. 손흥민은 "기대를 안했는데, 경기장 와서 감독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셨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니 특별하게 신경을 써주신 것 같다. 팀원과 감독님이 신경써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경기 상대인 팀 K리그를 두고는 "발맞출 기회도 많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좋은 장면이 나왔다. 인상 깊었다"라고 했다.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국내에서 뛸 때 붉은 옷을 입은 국가대표 팬들과 마주했다. 이날은 달랐다. 흰 옷은 입은 관중 물결이 넘실댔다.

손흥민은 "대표팀 경기를 하면 모든 관중이 붉은 색이다. 이번에는 흰색이다 보니 분위기도 달라보였다. 행복한 일이었다. 너무나도 소중한 기회였다. 토트넘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었다. 특별한 날이었다"라고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435
요리스 뚫은 라스, SON과 투샷 공개..."고마워요, 레전드" 크롬
22-07-14 09:56
16434
"HERE WE GO!"...첼시, 스털링 이어 '620억'에 쿨리발리 영입 임박 찌끄레기
22-07-14 07:45
16433
클롭 체제 '0경기 굴욕' DF, 결국 리버풀 떠난다 6시내고환
22-07-14 05:57
16432
인종차별자의 말로…‘원숭이 세리머니’ 前 맨유 FW, 터키 이적 뉴스보이
22-07-14 04:45
16431
“메디컬 탈락” 방출 무산... 바르셀로나, ‘4년 남았잖아 미치겠네’ 불쌍한영자
22-07-14 02:01
16430
'이재학 감격 첫 승' NC, 두산 꺾고 5연패 탈출 간빠이
22-07-13 22:45
16429
팀 K리그 최고의 스타는 '10번' 이승우, 6만 6천팬들 "와~~" 불도저
22-07-13 20:19
16428
"발목 상태 괜찮다고 하는데…" '충격 백투백 블론' 오승환마저 무너지면 답 없다 [춘추 이슈] 이영자
22-07-13 17:36
16427
테스형 쓰러지니 등장한 KIA 구세주… 신인이 7월 OPS 리그 3위, 이건 진짜다 장사꾼
22-07-13 16:24
16426
재방송 같았던 4연속 역전패, FA 딱 1명만 영입했더라면… 원빈해설위원
22-07-13 14:41
16425
'한국왔는데 EPL 이적' 세비야 풀백, 경복궁 못 보고 재출국... 대체자는 레길론 유력 질주머신
22-07-13 12:30
16424
‘토트넘 싫어’… 결국 바르사 남는다 가습기
22-07-13 11:22
16423
'리버풀 데뷔전서 시즌 최악의 실수 예약'…1300억 공격수 맹비난 미니언즈
22-07-13 10:07
16422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7-13 09:39
16421
한국 남자농구, 저우치 없는 중국 잡았다, 트랜지션과 라건아의 위력, 아시아컵 첫 승 손나은
22-07-13 06:31
16420
끝판왕이 또 무너졌다, 충격의 백투백 홈런 헌납...18년만에 10연패 수렁 애플
22-07-13 04:12
16419
맨유, 리버풀 4-0 완파…텐 하흐 체제 첫 승 신고 오타쿠
22-07-13 02:28
16418
'페리시치 결장, 클루셉스키 글쎄'.. 토트넘, 팀 K리그전 선수 기용은 호랑이
22-07-13 01:05
16417
OKC 썬더가 열광하는 이유는?...드래프트 2순위 쳇 홈그렌, 서머리그서 대활약 원빈해설위원
22-07-12 23:46
16416
토트넘전 앞둔 K3 출신 박승욱 "내 수비가 얼마나 먹힐지 궁금" 아이언맨
22-07-12 22:24
16415
구단 레전드 등번호까지 부여했다…"토트넘에 확실한 의사 표현" 극혐
22-07-12 21:47
16414
'다 엎드려뻗쳐!' 맨유, 확 달라졌다...훈련 중 실점→바로 기합 음바페
22-07-12 20:52
16413
외질 1군 제외 이유 밝혀졌다...동료의 폭로 "라커룸서 울고 있었는데..." 물음표
22-07-12 20:05
16412
'한국에서 힐링 축구' 로메로 "오게 돼서 기뻐요!" 사이타마
22-07-12 17:13